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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A매치 리뷰] 유로 결승 패배 복수 성공...'케인 골' 잉글랜드, 이탈리아 2-1 제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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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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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잉글랜드가 이탈리아를 제압했다.

잉글랜드는 24일 오전 4시 45분(한국시간) 이탈리아 나폴리에 위치한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 유로 2024 예선 C조 1차전에서 2-1로 승리했다.

잉글랜드는 케인, 그릴리쉬, 벨링엄, 사카, 라이스, 필립스, 쇼,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 픽포드를 선발로 출장시켰다. 이탈리아는 레테기, 펠레그리니. 베라르디, 베라티, 조르지뉴, 바렐라, 스피나쫄라, 아체르비, 톨로이, 디 로렌초, 돈나룸마를 선발로 내보냈다.

시작부터 잉글랜드가 위협적인 공격을 펼쳤다. 전반 12분 우측에서 볼을 자은 벨링엄이 직접 전진해 과감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돈나룸마가 손 끝으로 겨우 막아냈다. 잉글랜드는 벨링엄이 얻어낸 코너킥을 득점으로 연결했다. 케인의 슈팅이 굴절된 후에 라이스 앞으로 향했다. 라이스의 슈팅이 이탈리아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가 계속 경기 주도권을 가져갔다. 전반 31분 벨링엄이 공을 탈취해 필립스가 공을 이어받았다. 필립스의 과감한 중거리 슈팅은 골대 옆으로 벗어났다. 잉글랜드가 간격을 벌렸다.

전반 40분 잉글랜드의 코너킥에서 지오바니 디 로렌초가 핸드볼 반칙을 저질렀다. VAR 판독 결과 페널티킥이 선언됐다. 공을 잡은 선수는 케인이었다. 케인은 돈나룸마를 완전히 속이며 득점에 성공했다. 전반 종료 직전 케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그릴리쉬가 완벽한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슈팅이 완전히 빗나갔다. 전반전은 이대로 종료됐다.

후반 들어서는 이탈리아가 공세를 펼치기 시작했다. 이탈리아는 만회골도 빠르게 터트렸다. 후반 11분 이탈리아의 공격이 빠르게 전개됐다. 펠레그리니의 패스를 받은 레테기가 과감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만치니 감독은 후반 17분 바렐라와 베라르디 대신 크리스탄테와 폴리타노를 투입하면서 변화를 꾀했다. 분위기를 잡은 이탈리아가 계속해서 잉글랜드를 몰아쳤다.

변수가 발생했다. 후반 34분 이미 경고가 있던 쇼가 2번째 경고를 받아 퇴장을 당했다. 이탈리아는 모든 공격 자원을 투입해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득점은 터지지 않았다. 잉글랜드가 유로 2020 결승전 패배 복수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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