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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우크라 "러軍, 헤르손 노바 카호프카 마을서 전면 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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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1일(현지시간) 맥사 테크놀로지가 공개한 우크라이나 헤르손 노바 카호프카 댐 위성 사진. 2022. 11. 11. ⓒ 로이터=뉴스1 ⓒ News1 최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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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러시아군이 우크라이나 남부 헤르손주(州)에서 두 번째로 큰 도시인 노바 카호프카를 떠났다고 우크라이나 당국이 발표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군 총참모부는 23일(현지시간) "2023년 3월 22일자로 헤르손 지역의 노바 카호프카 마을에 배치된 점령군의 모든 부대가 도시를 떠났다"고 전했다. 다만 총참모부는 러시아군이 철수하기 전 주민들로부터 귀중품을 약탈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군은 전쟁 초기 점령한 헤르손주(州) 노바카호프카 마을의 댐과 도로를 점령했지만 지난해 11월 러시아군은 헤르손주의 오른쪽(서쪽) 강둑에서 철수하라는 명령을 받았고 서서히 도시를 떠났다.

노바카호프카는 주변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수력발전 댐이 자리 잡고 있으며, 크름반도(크림반도)로 향하는 수로가 지나가는 곳이기도 하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는 노바카호프카의 댐을 폭파하려고 한다며 서로 비난해왔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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