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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종합] ‘도시횟집’ 이경규→이덕화, 횟집 오픈... 김재환, 일일 알바생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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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횟집’. 사진 l 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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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횟집’이 첫 오픈했다.

23일 첫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 횟집’(이하 ‘도시횟집’)에서는 이덕화, 이경규, 이수근, 이태곤, 김준현이 6년 만에 횟집을 오픈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도시어부4’ 종영 후 제작진과 횟집 멤버가 처음 만났다. PD는 “‘도시어부1’ 할 때 (농담처럼 얘기한 게) 벌써 6년이 지났다. 도시횟집 이제 해야죠”라고 말했다. 그 말을 들은 이수근은 “그 정도 됐으면 안 하는 게 맞다”며 너스레 떨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태곤은 회 담당, 이경규는 구이 담당, 김준현은 탕 담당, 이덕화는 접객 담당, 전반적인 일은 경력자 이수근이 담당했다.

오픈에 앞서 이수근은 멤버별로 미션을 전했다. 특히 이수근은 이덕화에 “선생님은 (왕복 14시간) 가거도로 들어가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섬에 간 이덕화는 “구PD한테 얘기해라. 나이 칠순에 곧 팔순이다”며 낚시 이렇게 해보는 건 또 평생 처음이다“고 말했다.

횟집 멤버는 가게가 위치한 경산남도 창원의 한 어촌마을로 향했다. 이수근은 ”우리 다섯 명이서 하는 거예요?“라고 물었고, 김준현은 ”설마 또 있겠죠“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후 홀서빙을 담당할 홀 매니저 윤세아가 찾아오며 멤버들과 반갑게 인사했다. 윤세아는 ”예전에 서빙 많이 해봐서 열심히 매일 하는 건 자신 있다“고 전했다.

멤버들은 이수근의 지시 아래 실전처럼 시뮬레이션을 가졌다. 특히 이태곤은 어느 때보다 신중하게 회를 떴다. ‘도시횟집’ 오픈 2주전 이태곤은 정호영 셰프를 만났다. 정호영은 ”급하게 하다가 칼이 깊이 들어간다. 우리 주방으로 치면 겉멋(?)들었다고 한다“라고 말해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정호영은 ”보니까 잘하시는데 마음이 약간 급하다. 칼을 잡을 땐 여유있게 욕심 안 내도 된다“고 원 포인트 레슨을 했다. 이경규 역시 가게 오픈 전 요리 빅마마 이혜정를 만나 구이 레시피를 전수 받았다.

시뮬레이션이 끝나고 횟집멤버들은 손님맞이 점검 시식회를 가졌다.

오픈 날 이경규와 이수근, 김준현은 튀김에 필요한 가자미를 잡기 위해 바다로 이동했다. 이수근은 ”목표치는 30마리다. 잡으면 바로 돌아와서 식당까지 왕복 7시간이 넘는 대장정이다“고 전했다.

이수근은 분위기 좋게 가자미 첫수에 성공했지만 실수로 놓치며 당황했다. 또 낚시대거 바다에 빠지는가 하면 갑자기 드론까지 바다에 추락하기도. 그런 가운데 이수근은 또 낚시대를 놓치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다.

같은 시각 이덕화와 이태곤도 참돔을 잡기 위해 바다에 있었고, 스무 마리 이상 잡으며 식당으로 위풍당당 돌아왔다. 이후 울진 팀도 가자미 50여 마리를 잡으며 돌아왔다.

김재환이 일일 알바로 등장했고, 오자마자 정신없이 주방에 투입됐다. 김재환은 ”살아있는 거 처음본다“며 물고기에 겁을 냈고, 이태곤은 ”횟집에 물고기 무서워하는 애를 데려오면 어떡하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첫 오픈일 아침에 멤버들은 부지런히 움직이며 영업에 돌입했다.

한편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먹어봐, 도시 횟집’는 베테랑이지만 식당 운영은 처음인 ‘도시어부’ 멤버들의 좌충우돌 횟집 도전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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