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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100억 철화백자부터 비대칭 달항아리까지'…조선의 삶 담은 백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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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백자라고 하면 순백색의 달항아리를 떠올릴텐데요. 조선의 흥망성쇠에 따라 도자기 모습도 변화했습니다.

그 다채로운 모습을 이루라 기자가 담아왔습니다.

[리포트]
외부의 빛이 차단된 암흑 속. 조명을 받은 순백의 영롱함이 더욱 도드라져 보입니다.

화려한 청화백자부터 소박한 멋이 일품인 달항아리까지 조선백자 185점이 한 자리에 모였습니다.

25년 전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서 840만 달러에 낙찰돼 화제를 모았던 17세기 백자철화 운룡문호. 진갈색 용이 항아리의 몸통을 휘감은 모습이 압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