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4 (수)

정동원, 17살 영앤리치의 위험한 질주…'왕자님' 이미지 스크래치[이슈S]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티비뉴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포티비뉴스=정혜원 기자] 가수 정동원의 '왕자님' 이미지에 스크래치가 났다.

23일 정동원이 오토바이를 몰다가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날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고속도로에서 오토바이를 운전한 가수 정동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통해 등의 금지)로 불구속 입건했다.

정동원은 이날 오전 0시 16분께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붙법 주행한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자동차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가 주행 중이라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해 운전 중이던 정동원을 적발했다.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동차 외의 차마의 운전자 또는 보행자는 고속도로 등을 통행하거나 횡단해서는 안되며, 이를 위반한 사람은 30만원 이하의 벌금이나 구류에 처한다고 적시돼 있다.

정동원은 2007년생으로 올해 17살 고등학생이다. 그는 지난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했으며, 면허를 취득한 후 처음으로 오토바이를 몰다가 법을 위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는 "정동원이 23일 자정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 하여 교통법규를 위반했다"라며 "본인이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고 밝혔다.

이어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 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정동원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덧붙였다.

정동원은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눈도장을 찍었으며, 최종 5위에 오르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그러나 질풍노도의 사춘기를 겪고 있는 그는 교통법규 위반 이전에도 실언으로 물의를 일으켰다. 그는 지난해 여름 홍수로 인해 심각한 침수 피해가 발생했을 당시 물이 넘친 한강 사진을 게재하며 '자전거 못 타겠다'라고 밝혔다가 쓴소리를 들었다.

순수한 이미지로 등장해 많은 사랑을 받았고, 아직 어린 나이로 더욱 성장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는 정동원이기에 그의 아쉬운 행실에 대해 많은 이들이 안타까움을 드러내고 있다. 팬들의 사랑 속에 구축한 자신의 '왕자님' 이미지에 스스로 찬물을 끼얹지 않기 위해 언행을 주의할 필요가 있어 보인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