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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비밀의 여자' 최태성, 뻔뻔한 이채영·한기웅 뒤 밟았다→불륜 확신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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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비밀의 여자 / 사진=KBS2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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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비밀의 여자' 최태성이 이채영, 한기웅의 불륜을 확신했다.

23일 방송된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여자'에서는 정현태(최태성)이 주애라(이채영)과 남유진(한기웅)의 불륜 관계를 확신하기 시작했다.

이날 정겨울(신고은)은 무사히 딸을 출산했지만, 불의의 사고로 잃은 시력을 돌아오지 않았다. 태어난 딸의 얼굴을 볼 수 없지만, 웃음을 잃지 않았다.

남유진은 주애라와 함께 있다가 출산 소식을 듣고 병원으로 향했다. 남유진은 동창 모임에 다녀오느라 늦었다고 거짓말했다.

집으로 돌아온 정겨울의 부친 정현태는 간밤에 남유진이 주애라와 함께 있던 것을 떠올렸다. 쎄한 기분이 들었던 정현태는 이내 "내가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 거냐. 아닐 것"이라면서 애써 부정했다.

정현태는 아내와 딸 시댁으로 향했다. 태어난 손녀와 가족 모두 행복한 시간을 보낸 후 사위 남유진의 차를 타고 집으로 가게 됐다. 그러다 남유진의 차 내비게이션에 오피스텔 주소가 찍힌 것을 보고 또다시 불안한 기분이 들었다.

남유진은 주애라와 차에서 밀회를 즐겼다. 남유진은 "역시 난 당신과 있을 때 행복하다"며 "누구도 널 밀어낼 수 없다"고 달콤한 말을 건넸다. 그러면서 목에 목걸이를 걸어줬다. 남유진은 "당신이 내 1순위라는 표시"라며 뜨거운 키스를 나눴다.

정현태는 오피스텔 앞에서 주애라와 남유진을 기다리고 있었다. 때마침 두 사람을 목격하게 된 정현태는 "두 사람 무슨 사이냐"며 따져 물었다. 주애라는 출장 다녀오는 길이라고 거짓말했다. 남유진도 오피스텔에 사는 자신의 친구를 보여주며 또다시 의심을 피했다. 정현태는 이들의 거짓말을 사실로 믿고 안도했다.

남유진은 다음날 장인장모가 운영하는 가게로 향했다. 한겨울의 이모도 방문해 남유진을 반겼다. 한겨울의 이모는 협찬받은 화장품을 남유진에게 선물, 남유진은 이를 주애라에게 줬다.

그러나 한겨울의 이모는 한참 뒤에 정현태를 찾아와 "협찬 받은 화장품 그거 절대 쓰지 마라. 형광물질이 첨가돼 밤에 쓰면 얼굴만 동동 뜬다"며 경고했다.

정현태는 딸 한겨울에게 전화를 걸어 "남서방 어제 출장도 다녀오고 힘들겠다"며 걱정했다. 한겨울은 "출장 다녀온 적 없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정현태는 남유진, 주애라가 거짓말을 했단 사실을 깨닫고 분노했다.

곧바로 두 사람이 묶고 있던 오피스텔로 향한 정현태는 두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는 모습을 목격했다. 정현태는 숙소를 찾아내 "남서방 어딨냐"고 분노했다. 하지만 남유진은 없었고 주애라만 있었다. 이미 두 사람은 정현태가 뒤를 밟고 있던 것을 알고 있던 것.

주애라는 정현태를 정신병자 취급을 하며 "무슨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불쾌하다"고 말했다. 정현태가 집을 나서려던 순간 정전이 됐고, 주애라 목에서 형광물질이 빛나는 모습을 보게 됐다. 정현태는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며 분노했다.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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