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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직격탄' 일용직 노동자…새벽 인력시장도 절반은 허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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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렇게 일자리를 못 구하는 건 한두 명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특히 중장년층 남성들은 더 그렇습니다. 매일 새벽 인력시장에는 하루 일자리를 구하러 수백 명이 모이지만, 그중 절반은 허탕을 치고 집으로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이어서 함민정 기자입니다.

[기자]

아직 어둠이 짙게 깔린 새벽 4시, 서울 남구로역 앞 인력시장입니다.

안전화를 신고, 점퍼를 입은 구직자들이 하나 둘 씩 모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