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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오세훈 시장 "부상 제대 군인 더 많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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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서울시청 시민청 바스락홀에서 서해수호의 날을 맞아 개최한 서울시 청년부상제대군인센터 1주년 기념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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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김소영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23일 시민청에서 청년부상제대군인 상담센터 개소 1년을 맞아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청년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

센터는 군 복무 중 부상하고 제대한 청년의 건강한 삶과 공정한 사회진출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전국 최초로 서울시에 개소했다. 센터는 청년 부상제대군인을 위한 법률 상담, 심리재활지원, 창업·취업 연계, 유공자 신청 지원, 자조모임 운영 등 종합적으로 지원 중이다.

이날 성과공유회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청년 부상제대군인, 외상치료분야 전문가, 유튜버이자 해군 특수전전단 출신 에이전트 H(본명 황지훈) 등이 참여했다.

또 오는 24일 서해수호의 날을 기념해 연평도 포격사건에서 부상 당한 군인이 아픔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사회에서 살아가길 희망하는 이야기를 담은 짧은 퍼포먼스도 진행됐다.

오 시장은 행사 이후 간담회에서 부상 제대군인들의 사연 등 여러 의견을 듣는 시간도 가졌다. 오 시장은 "혹시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제대한 분들 중 취업에 성공하신 분이 있냐고 상담센터에 물었는데 '아직까진 없다'더라"며 "법률상담과 진로 상담에서 더 나아가 좀 더 많은 부상 제대 군인들이 취업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이어 "1년에 한 번씩 이런 날을 만들어 기억을 되새기고, 뜻을 기리는 것이 의미가 크다고 생각한다"며 "서울시민에서 나아가 국민들이 나라를 지키다가 예측하지 못한 어려움을 겪게 된 아들, 딸에게 많은 도움을 주도록 시가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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