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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8 (목)

콘테 경질, 손흥민에게도 영향?..."새 감독, 자금 위해 매각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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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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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경질된다면, 손흥민도 떠날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영국 '익스프레스'는 "콘테 감독이 팀을 떠난다면, 그의 이탈로 인해 미래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선수 5명을 살펴보자"며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에 팀을 떠날 수도 있는 선수 5인을 공개했다.

토트넘과 콘테 감독의 결별이 눈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2021년 11월 토트넘 지휘봉을 잡은 콘테 감독은 2023년 6월까지 계약을 맺고 있다. 하지만 시즌 종료를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 여전히 재계약 소식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 콘테 감독의 발언이 불을 지폈다. 지난 19일 열린 사우샘프턴과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8라운드 맞대결 이후 콘테 감독은 구단과 선수단을 향한 불만을 터트렸다. 그는 "이번 경기가 끝나고 나로서는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지금이 발언을 할 적기라고 생각한다. 경기장에 이기적인 선수들이 보인다"며 비판을 가했다.

해당 발언 이후 A매치 휴식기에 돌입하게 됐다. 우선 콘테 감독은 이탈리아행 비행기를 타 한동안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토트넘 측은 콘테 감독의 폭탄 발언에 대해 어떠한 입장도 내놓지 않은 상황이다.

선수들은 난감한 상황이다. 시즌 도중 감독이 떠나고, 임시 감독 체제 혹은 새로운 감독이 오더라도 소속팀에서의 미래를 장담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익스프레스'는 5명의 선수가 팀을 떠날 수도 있다고 주장했다.

첫 번째 후보는 해리 케인이다. 매체는 "케인은 콘테 감독이 오기 전 이적을 원했다. 하지만 콘테 감독 부임 이후 마음을 바꿨다. 하지만 콘테 감독이 떠나고 팀이 다시 과도기를 겪는다면 미래에 대해 의문을 제기할 것이다"라며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도 이름을 올렸다. 매체는 "손흥민은 올 시즌 과거의 폼을 재현하지 못하고 있고, 선발 라인업에서 선호도가 떨어졌다. 새로운 감독이 변화를 일으킬 수 있다. 하지만 그의 시장 가치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 팀은 변화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손흥민을 매각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외에도 매체는 다빈손 산체스,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 등의 미래가 불투명할 것 같다고 추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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