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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팬들은 어제도 기부했는데…정동원, 면허 이틀만에 경찰 적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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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정동원이 오토바이 면허 취득 이틀 만에 교통 법규 위반으로 경찰에 적발됐다.

정동원 소속사 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정동원은 23일 0시께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하여 교통법규를 위반했다.

조이뉴스24

정동원 프로필 사진 [사진=쇼플레이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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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속사에 따르면 정동원은 경찰에 적발된 이후 교통 법규 위반을 인정했다.

소속사는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 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정동원 군도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올해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정동원은 지난 21일 원동기 면허를 취득한 지 이틀 만에 오토바이를 몰고 나갔다가 교통 법규를 위반했다.

반면 정동원의 팬들은 정동원을 향한 사랑과 정동원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연일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해 3월엔 강원 산불 이재민을 위해 대한적십자사 강원, 경북 지사에 총 1억원을 기부했고, 9월엔 정동원의 자선 콘서트 개최를 기념해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랑의 달팽이에 1천227만원을 기부했다.

정동원의 오토바이 교통 법규 위반 하루 전인 22일에도 팬클럽은 정동원의 고향이기도 한 하동의 산불 피해에 3천만원을 기탁했다.

연예인의 좋은 이미지를 위해 팬들이 동분서주 노력해도 연예인이 그 좋은 마음에 따라주지 않으면 소용이 없다. 팬들의 따뜻한 기부에 때아닌 찬물을 끼얹은 정동원이 수년간 이어온 팬들의 노력을 빛 바래게 만들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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