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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우 “유주, 맑지만 강한 느낌…‘행복지수’ 가사가 포인트”[MK★사소한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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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가수,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가수 이우만의 감성 발라드를 구축하고 있는 그가 봄캐럴을 들고 돌아온다.

이우는 23일 오후 6시 신곡 ‘행복지수’를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매일경제

이우의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행복지수’는 대중들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꾸며주는 곡으로, 이우의 감성적인 목소리와 설렘 가득한 유주의 목소리가 만나 듣기만 해도 행복지수를 높여주는 듀엣곡이다.

특히 이우와 유주는 과거 아이돌 그룹의 메인보컬로 활약했던 만큼, 최고의 시너지와 아름다운 하모니로 대중들의 마음을 정조준할 예정.

보이그룹 매드타운에서 이건으로 데뷔한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하면서 지금의 활동명 이우로 변경해 활동하고 있는 이우는 드라마 OST를 비롯해 ‘공일공(010)’, ‘내 안부’, ‘이별행동’ 등을 통해 발라드 가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음악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확장하고 있는 이우의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Q. 그동안 어떻게 지냈나요?

안녕하세요 발라드 가수 이우입니다.

요즘 근황은 앞으로 음악을 어떻게 더 재밌게 할지 고민이 많았던 것 같아요.

그래서 작사, 작곡 꾸준히 하는 편인 것 같고 보컬로써도 잘하고 싶은 마음에 레슨도 받으면서 지내고 있습니다ㅎㅎㅎ

Q. ‘나’를 다섯 글자로 소개해주세요.

고민 상담원 - 얘기 듣고 대화하는 걸 좋아해서 적어봤습니다ㅎㅎㅎ

Q. 나의 강점은 무엇일까요?

제가 인스타그램에서 글로 한번 남긴 적이 있는데, 예전에는 안 좋은 점이라고 생각했던 게 장점으로 남은 것이 있는데 저의 고집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한 번 생각하거나 이루고 싶은 게 있으면 해야 하는 성격이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Q. MBTI를 해보셨나요? 해보셨다면 어떤 결과가 나왔나요?

ENTP로 나왔어요! E와 I가 왔다 갔다 하는 것 같은데 아무래도 화면에 나오다 보니 E의 성향이 더 많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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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의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요즘 최대 고민은 무엇일까요?

요즘 고민은 크게 없지만 여전히 풀리지 않은 음악적으로 갈증인 것 같아요.

하고 싶은 음악이 있지만 항상 좀 두려움이 있고 모두가 좋아하는 음악을 하자니 뭘 좋아해주실지 고민이 되고 어려운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한 접점은 최대한 내가 재밌게 음악을 해보자라고 생각하기로 했습니다!

Q. OO 덕분에 세상 살맛 난다!의 OO은?

사람들 덕분에 세상 살맛 난다.

서울에 올라온지도 10년이 넘었는데 그동안 알고 지낸 친구들, 형, 동생 등등.. 앨범을 준비하는 공백기, 일상에서 많은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생각해요.

주변에 좋은 사람이 있으면 그 기운을 받는 것 처럼 힘들거나 행복하거나 항상 옆에서 좋은 말해주는 동료들이 있어서 행복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을까요? 아니면 대중에게 듣고 싶은 말은?

대중분들에게 듣고 싶은 말은 너무 많지만 아직은 제가 오히려 대중분들이 제 노래를 더 듣고 싶게 만들어야 할 것 같아요!

Q. 나만의 소확행은?

소확행 말하자면 저는 운동인 것 같아요. 운동을 하고 밥을 먹고 커피를 마시면서 하루가 시작되는 그 기분이 소소하지만 행복한 것 같습니다.

Q. 올해 이루고 싶은 많은 목표가 있겠지만 가장 빠르게 이루고 싶은 목표는 뭘까요?

올해 목표는 미니앨범을 내는 게 목표입니다.

아직 제가 미니앨범을 낸 적이 없어서 이번 년도에는 꼭 미니앨범을 만들어서 내고 싶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Q. 유주와의 듀엣곡 ‘행복지수’ 어떤 곡인가요?

‘행복지수’는 미디엄 템포에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가사와 멜로디로 이루워져 있고 유주 님의 맑은 목소리와 저의 목소리가 잘 어울어지는 곡입니다.

봄날씨 듣기 정말 좋은 곡이니 많은 분들이 들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Q. 유주와 녹음하면서 곡의 매력을 살리기 위해 특히 신경 쓴 부분은?

특히 신경 쓴 부분은 제가 워낙 허스키하다 보니 녹음할 때 최대한 허스키하지 않게 부르려고 노력한 것 같아요.

덕분에 노래가 잘 나와서 좋은 경험이었고 재밌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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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의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행복지수’ 감상 포인트를 꼽아주세요.

‘행복지수’의 감상 포인트는 두 사람의 가사를 포인트로 들어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제가 가장 맘에는 가사는 ‘네가 아니었다면 시작도 안 했을 사랑’이라는 부분인데 가장 애틋하고 진심이 전달되는 부분이라고 생각해서 이 부분을 포인트로 생각해 보았습니다.

Q. 이번 듀엣곡을 통해 대중에게 어필하고 싶은 부분은?

듀엣으로 어필하고 싶은 건 언제나 저의 목소리를 대중분들과 가까이 있게 만드는 게 저의 바람입니다.

Q. 호흡을 맞춘 유주는 어떤 목소리를 가진 가수인가요?

유주님은 맑지만 강한 느낌이었어요. 내공이 많이 있다는 생각도 했고 유주님 본인이 무엇을 잘하는지 또한 알고 계신 것 같아서 멋있는 뮤지션이라고 생각합니다.

Q. 이우만의 음악적 색깔은 무엇일까요?

저는 저의 노래가 마음을 공감해 줄 수 있고 위로해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연습할 때 역시 그런 부분을 가장 많이 신경 쓰는 부분이기도 하고요.

이야기하는 것 같이 대화하는 것 같이 음악으로 소통하는 음악이 저의 최종 목표이자 제가 추구하는 색깔이라고 생각합니다.

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가 있다면?

미디엄템포에 빠른 곡도 해보고 싶고 밴드음악도 해보고 싶네요ㅎㅎㅎㅎ

Q. 꾸준히 음악을 할 수 있는 나의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매번 새로운 곡이 나오고 거기에 맞는 피드백이나 반응들을 보고 원동력이 더 생기는 것 같아요.

좋은 말들과 아닌 말들 또한 다음을 준비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말들이기에 언제든지 많은 피드백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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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의 사소한 모든 것을 들여다본다. 사진=케이에이치컴퍼니


Q. 올해 꼭 이루고 싶은 소망 한 가지는?

올해에는 해외여행을 한 번 가보고 싶어요.

가서 새로운 문화도 경험해보고 그 속에서 느끼는 것들을 또 음악으로 풀어내보고 싶네요.

Q. 힘이 들 때, 우울할 때 등등 보면 힘이 되는 팬들의 한마디는?

학교에서 일하면서 오빠 노래 하루 종일 들었어요 이런 말들이 제일 힘이 되는 것 같아요.

하루를 함께 의지하는 느낌이어서요ㅎㅎ

Q. 마지막으로 팬들에게 인사.

우리가 만나는 날이 앞으로 더 많았으면 좋겠어요.

감사한 마음을 만나서 꼭 전해드리고 싶고 소소한 얘기부터 고민까지 얘기해 봐요!

항상 너무 감사하고 팬분들이 있기에 음악을 포기하지 않고 할 수 있는 이유이니까 지금처럼 열심히 하는 이우 지켜봐주세요! 감사합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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