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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고1' 정동원, 오토바이 오진입 적발…"겉멋 들었다" vs "과도한 비방"(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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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가수 정동원ⓒ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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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황미현 기자 = 가수 정동원(16)이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오토바이를 몰다 적발돼 사과한 가운데, 정동원에 대한 다양한 시각이 맞붙고 있다.

정동원은 23일 0시께 서울 동부간선도로에서 자동차 전용도로를 오토바이로 오진입해 교통법규를 위반, 경찰에 적발됐다.

이에 소속사 측은 이날 "현장에서 정동원은 교통법규를 위반했음을 인정하고 적법한 절차에 따랐다"며 "오토바이 첫 운전으로 자동차 전용도로를 인지하지 못하고 위반 했던 점 깊이 반성하고 있다, 정동원은 깊이 반성하고 있으며 같은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소속사에서도 주의를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2007년 3월19일 생으로 올해 만 16세인 정동원은 지난 21일 원동기 운전면허를 취득했다. 원동기 면허는 만 16세 이상 응시할 수 있다. 다만 올해 고등학교에 입학한 정동원이 원동기 면허를 취득한지 2일만에 오진입 사고를 내면서, 비판의 목소리도 커져가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겉멋 들었다, 면허는 합법이지만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사는 느낌" "케어가 안되나, 고1이 새벽에 오토바이 타러 나가는건 실망스럽다" 등의 의견을 냈다.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교통 법규를 위반한 것은 잘못된 일이지만, 미성년자라는 이유로 더 과도한 비방을 하는 것은 옳지 않다" "오토바이가 사고도 많고 위험한만큼 조심했으면 좋겠고, 도를 넘는 비난은 삼가야한다" 등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정동원은 '전국노래자랑'과 '영재 발굴단'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린 그는 2019년 미니 앨범 '미라클'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2020년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에 출연해 최종 5위에 오르며 큰 사랑을 받았다.

hmh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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