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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조진웅, "속옷 안 입고 소금 칫솔질" 반전 소탈 매력…'텐트 밖' 일문일답→뜨거운 행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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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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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tvN '텐트 밖은 유럽-스페인 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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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이 어느 때보다 다양하고 활발한 행보로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조진웅은 그동안 영화 ‘경관의 피’, ‘블랙머니’, ‘공작’, ‘독전’, ‘아가씨’ 드라마 ‘시그널’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예측할 수 없는 폭넓고 깊이 있는 열연으로 ‘믿고 보는 배우’로서 많은 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 가운데 그가 최근 스크린부터 데뷔 이래 첫 예능 고정 출연, 그리고 드라마 특별 출연까지 확정 지으며 나날이 저력을 입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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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 조진웅.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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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외비’로 돌아온 조진웅은 만년 국회의원 후보 전해웅 역을 맡아 절대 권력 순태(이성민 분)에게 처절하게 맞서고, 점차 악에 물들어가는 변화까지 깊이 있는 열연으로 스크린을 압도했다. 특히 그는 주연 배우로서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 라디오 '박하선의 씨네타운', 매거진 화보 등 영화 홍보에 적극적으로 앞장섰다. 또 서울, 경기는 물론 부산과 대구까지 '대외비' 무대인사 일정에 빠짐없이 모두 참석해 관객들과 진심 어린 소통을 나누기도. 이에 '대외비'는 2023년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고 오프닝 스코어를 달성하면서 한국 영화의 자존심을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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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진웅. / 사진제공=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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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번 연기로 놀라움을 선사했던 조진웅이 이번에는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바로 tvN 예능 프로그램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에 합류한 것. 데뷔 이래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고정 출연하게 된 그는, 이제껏 출연작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뽐냈던 것과 반전되는 소탈한 매력과 특유의 입담의 '조 대장'으로 거듭나고 있다. 최원영, 박명훈, 권율과 함께 스페인에서 생애 첫 캠핑을 하게 된 그는 장거리 운전을 도맡는가 하면, 저녁 요리 준비에 먼저 나서는 등 멤버들을 살뜰히 챙기는 듬직하고 스윗한 리더십으로 호감도를 높인 것에 이어, MZ세대 신조어 퀴즈 게임 중 ’자만추(자연스러운 만남 추구)‘를 “자, 만두 추가”라고 답하는 뜻밖의 예능감으로 안방극장에 웃음을 선사했다. 시청자들은 ‘웅블리 그 자체’, '괜히 조 대장이 아니라, 은근 묵묵히 자기 일하는 편이라 호감', ‘영화에서 보던 모습이랑 정반대여서 더 재미있음‘, ’조진웅 뜻밖의 웃수저‘, '가족들이랑 같이 보기 편해서 좋아요' 등 매회 호평을 보내고 있다. 그 결과 ‘텐트 밖은 유럽 - 스페인 편‘은 첫 방송 이후 매회 닐슨 코리아 기준 케이블 일일 시청률 1위를 기록, 세대를 불문한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이 가운데 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SNS를 통해 조진웅의 솔직하고 유쾌한 일문일답이 공개됐다. 평소 여행 중 레지던스에서 숙박하는 것을 선호한다고 밝힌 그는, '다시 여행을 간다면 출연자 중 누구와 가고 싶은지?'라는 질문에 '권율!'이라고 단호하게 답해 눈길을 끈다. 특히 여행지에 아무것도 안 챙겨갔을 때, '남의 칫솔 쓰기' 또는 '남의 팬티 입기' 중 골라야 하는 밸런스 게임 문항에는 '안 입고 소금 칫솔'이라는 파격적인 답변으로 폭소를 자아낸다. 이외에도 자연보다 도시, 캠핑보다 호캉스, 현지 음식보다 한식을 선호한다고 밝혀 웃음을 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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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사람엔터테인먼트 공식 S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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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은 오는 4월 26일 첫 방송 예정인 JTBC 새 수목드라마 ’나쁜엄마‘에 특별 출연한다. 그는 극 중 진영순(라미란 분)의 남편이자 최강호(이도현 분)의 아버지, 최해식 역을 맡아 이야기의 포문을 열 예정이다.

영화 주연부터 예능, 드라마 특별 출연까지 장르를 가리지 않는 조진웅에 대중들은 '최근 조진웅이 제일 핫한 듯', ‘언제나 믿고 보는 조진웅’, ‘요즘 조진웅 볼때마다 새롭다' 등 열렬한 환호를 보내고 있다. 출연작마다 의미 있는 존재감으로 보는 이들의 마음을 움직이게 하는 조진웅에게 더 큰 기대와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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