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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이슈 로봇이 온다

협동로봇이 용접작업까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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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로메카, 국내 최초 협동로봇용 용접 솔루션 개발

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의 용접 솔루션이 적용된 협동로봇이 용접작업을 하고 있다. 뉴로메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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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뉴로메카가 국내 최초로 로봇이 사람과 같은 공간에서 용접작업까지 할 수 있게 개발했다. 이 솔루션을 적용한 협동로봇은 사람이나 주변과 충돌했을 경우 자동으로 정지하도록 설계돼 있어 안전하다. 또 직관적인 인터페이스와 쉬운 프로그래밍으로 비전문가도 쉽게 로봇을 조작할 수 있다.

뉴로메카 관계자는 23일 "협동로봇 용접 솔루션이 중대재해로부터 작업자를 보호하고, 인력난으로 어려움을 겪는 뿌리산업·중소기업·조선업 등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용접 솔루션은 아크 센서를 이용한 용접선 추종과 3차원 카메라를 이용한 용접 특이점 자동 추출 기능이 특징이다. 용접선 추종 기능은 아크 센서를 이용해 용접선으로부터 용접봉과의 거리 변화, 편심에 의해 변화되는 용접 전류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용접선의 정확한 위치 추적이 가능하다.

뉴로메카 측은 협동로봇 기반 솔루션으로 용접선으로부터 용접봉까지의 좌우 오프셋과 거리를 동시에 보정하는 기능은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3차원 카메라를 통해 용접 특이점 자동 추출이 가능해 CAD 데이터로부터 로봇의 경로를 생성하는 과정을 생략,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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