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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영탁, 소속사 밀라그로 7년 만에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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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영탁. 사진 ㅣ스타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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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이 소속사 밀라그로와 7년 만에 결별한다.

23일 영탁은 공식 팬카페에 올린 ‘내 사람들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2016년 트로트 가수로서 저의 시작을 함께해 주고 7년의 세월 동안 발맞춰 걸어온 밀라그로와의 아름다운 동행을 여기서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영탁은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세월을 함께해오며, 많은 우여곡절이 있었음에도 늘 변치 않는 마음과 최선의 노력으로 저를 지원해 준 밀라그로가 있었기에 지금의 제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재규 대표를 비롯한 소속사 식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이제 각자의 길을 가지만 언제 어느 곳에 있든지 저의 첫 시작을 잊지 않고 진심으로 밀라그로의 건승을 기원하겠다”고 했다.

하지만 밀라그로를 떠난 이후 거취 문제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 다만 “남아있는 스케줄들을 함께 마무리 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덧붙였다.

영탁은 SBS ‘편먹고 공치리(072):승부사들’에 출연하고 있으며, 하반기 방송 예정인 JTBC 드라마 ‘힘쎈여자 강남순’ 등에 출연하며 다양한 활동을 이어간다.

[진향희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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