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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성스러운 아이돌', 종영 D-day...김민규X고보결X이장우 캐릭터별 명장면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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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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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성스러운 아이돌’이 오늘(23일) 최종화 방송을 앞두고 시청자의 웃음 취향을 제대로 저격한 캐릭터별 명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높인다.

tvN ‘성스러운 아이돌’(연출 박소연/극본 이천금/기획 스튜디오드래곤/제작 피타팻스튜디오 하이그라운드)은 하루 아침에 대한민국 무명 아이돌이 된, 이세계 대신관 램브러리의 성스럽고 망측한 연예계 적응기로, 오늘(23일) 12화 방송을 끝으로 종영한다. 이에 지금까지 코믹과 판타지를 오가는 독특하고 재기 발랄한 세계관으로 매회 중독성 강한 웃음을 퍼트려온 ‘성스러운 아이돌’ 김민규(램브러리, 우연우 역), 고보결(김달 역), 이장우(마왕 역)의 캐릭터별 명장면을 꼽아본다.

1. 김민규, 7회 김칫국 마시고 고백 거절한 장면! 분노의 랩으로 웃음 빵!

김민규는 아이돌이 된 대신관 우연우(램브러리) 역으로 수많은 코믹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몸이 바뀐 첫날 생방송 무대에서 “난 춤을 모른다”고 당당하게 외쳐 웃음을 유발한 데 이어, 해당 부분이 리믹스 영상으로 퍼지며 또 한 번 배꼽을 잡게 했다. 더욱이 이후 아이돌 세계에 적응해가는 우연우(램브러리)의 독특한 ‘해라체’ 화법과 현 세계와는 어울리지 않는 황당무계한 행동들이 포복절도급 웃음을 자아냈다.

그중 7회, 우연우(램브러리)가 김달의 마음을 오해해 ‘선거절 후민망’의 모습을 보이며 분노의 랩을 선보인 장면이 보는 이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트라우마로 괴로워하던 김달이 자신을 위로해주던 우연우(램브러리)에게 "같은 세상에 태어날걸"라며 설렘을 주었다. 이에 혼란스러워하던 우연우(램브러리)는 김달을 불러 "달이 너의 마음을 받아줄 수가 없구나"라며 고백을 받기도 전에 거절을 했다. 그러나 김달은 "이성적인 호감 없는데"라며 황당해했고, 이에 우연우(램브러리)는 민망함에 버럭 화를 내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화가 없다고 하면서도 숨 쉴 틈도 없이 뱉어내는 분노의 랩을 통해 대신관 램브러리의 모습과는 반대되는 매력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광대를 들썩이게 했다.

2. 고보결, 8회 흑마법 오발현 장면! 덕심 무장해제에 팡팡 터진 러블리 매력!

고보결은 극중 아이돌 우연우를 진심으로 좋아하는 찐팬부터 대신관 램브러리의 아이돌 성공을 위해 노력하는 매니저까지 다방면 활약을 선보였다. 때로는 에너지 넘치고 씩씩하게, 때로는 과거의 상처를 지닌 여린 면모까지 다채롭게 담아내며 러블리한 매력을 폭발시켰다.

특히 8회, 김달은 2% 부족하게 발현된 흑마법으로 한도 초과 귀여움을 발산해 웃음을 자아냈다. 보통 흑마법이 인간 내면의 악의를 끌어올리는 것에 반해, 김달은 고작 회사에 출근하기 싫다며 땡땡이를 치고 우연우(램브러리)를 향한 덕심이 자제되지 않아 본심을 시도 때도 없이 드러냈다. 특히 와일드애니멀 신곡 의상 브리핑 중 도포를 입은 우연우(램브러리)를 상상한 김달은 “미모로 나라 평정한 세자 느낌일 것 같지 않나요?”, “갑자기 벽이 느껴져요. 완벽”이라며 주접 멘트를 날려 폭소를 더했다.

3. 이장우, 11회 마왕 시상식 급습 장면! 마왕 실체 오픈에 긴장감 폭발!

이장우는 극중 우연우(램브러리)의 고통스러운 최후를 위해 흑마법으로 사람들을 조종하며 악행을 저질러왔다. 이에 그는 사람의 마음을 흔들고 세뇌시키는 흑마법을 중저음의 보이스와 서늘한 눈빛으로 완벽히 표현해내며 매회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했다.

무엇보다 11회, 마왕은 검은 악의 실체를 드러내고 코리아뮤직어워즈 현장을 급습해 긴장감을 유발했다. 와일드애니멀이 올해의 발견상을 타 행복감이 극에 달한 순간, 검은 연기를 몰고 등장한 마왕은 칼을 휘두르며 우연우(램브러리)를 위협했다. 이때 마왕은 검은 입술과 붉은 눈, 악에 바친 표정으로 보는 이들의 간담을 더욱 서늘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김민규, 고보결, 이장우는 개성 강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담아내며 매회 웃기고 사랑스럽고 심장 쫄깃한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극에 충만한 웃음과 긴장감을 더해온 이들의 활약으로 마지막까지 쉴 틈 없는 웃음 폭탄을 터트릴 ‘성스러운 아이돌’ 최종화에 기대가 한껏 치솟는다.

‘성스러운 아이돌’은 온라인 인기에 힘입어 네이버 웹소설과 웹툰까지 연재된 화제의 원작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오늘(23일) 오후 10시 30분에 최종화가 방송된다.

/yusuou@osen.co.kr

[사진] tvN '성스러운 아이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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