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새벽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바다에 추락해 해경과 소방대원들이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는 모습. 부산소방재난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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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앞바다에서 일가족 3명이 탄 차량이 바다에 빠져 50대 부부가 숨졌다.
23일 부산해양경찰서와 부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44분쯤 부산 서구 감천항 부산국제수산물도매시장 앞 바다에 50대 A씨가 운전하던 쏘렌토 차량이 추락했다.
이 사고로 A씨와 뒷자석에 타고 있던 50대 아내가 숨졌다. 조수석에 타고 있던 30대 딸은 자력으로 탈출해 인근에서 순찰 중이던 해경 경비함정에 구조됐다.
해경은 크레인 등을 동원해 사고 차량을 건져내는 한편, 딸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
부산=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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