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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우선 토트넘 복귀 '유력'...800억 골칫거리, 나폴리 완전 이적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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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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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종헌 기자 = 탕귀 은돔벨레는 나폴리와의 임대 계약이 끝나면 우선 토트넘 훗스퍼로 복귀할 전망이다.

토트넘 팬 커뮤니티인 '스퍼스 웹'은 22일(이하 한국시간) "나폴리 소식통인 '칼치오 나폴리24'에 따르면 은돔벨레는 올여름 나폴리가 완전 이적 여부를 검토하기 전에 우선 토트넘으로 돌아갈 것이다. 시즌이 끝나면 나폴리 측이 런던으로 가 은돔벨레, 토트넘과 함께 해결책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은돔벨레는 지난 2019년 여름 올랭피크 리옹을 떠나 토트넘 유니폼을 입었다. 당시 이적료는 토트넘 구단 최고 이적료인 6,000만 유로(약 834억 원)였다. 거액이 투자된 영입이었지만 결과는 기대 이하였다. 은돔벨레는 아쉬운 경기력과 불성실한 태도로 비난을 받았다. 결국 지난 시즌 후반기 친정팀 리옹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다시 토트넘으로 돌아온 뒤에도 자리는 없었다. 결국 은돔벨레는 올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임대를 떠났다. 지금까지 백업 미드필더로 뛰며 리그 25경기(선발6, 교체19)를 소화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나폴리 데뷔골을 신고했던 은돔벨레는 아직 세리에A에서는 골맛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다 지난 19일에 있었던 나폴리와 토리노의 경기에서 기다렸던 리그 첫 골을 기록했다. 후반 20분 교체로 투입된 은돔벨레는 3분 뒤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의 패스를 받아 골망을 흔들었다. 크바라츠헬리아의 이타적인 플레이가 좋았지만 은돔벨레도 교체 출전 직후 첫 기회를 침착하게 잘 마무리했다.

은돔벨레는 올 시즌이 끝나면 임대 계약이 종료된다. 토트넘으로 복귀해야 한다. 현재 3,000만 유로(약 421억 원)의 완전 이적 옵션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지만 나폴리가 이를 발동시킬지는 알 수 없다. '스퍼스 웹'에 따르면 일단 은돔벨레는 토트넘으로 복귀한 뒤 추후 완전 이적 여부를 논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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