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5 (목)

학계 "챗GPT 美 대입 성적 상위 10%라고?…답 외운 것일 뿐"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프린스턴대 교수진 "미리 훈련받은 내용으로 시험 치러…다른 질문엔 '0점'"


(서울=연합뉴스) 신유리 기자 =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 최신판이 미국 대입시험에서 상위 10% 성적을 기록했다고 홍보했으나 이는 미리 알려준 답을 반복하는 식으로 '커닝'을 했기 때문이라는 학계 주장이 나왔다.

22일(현지시간) 영국 일간 더타임스에 따르면 최근 GPT-4를 출시한 미 스타트업인 오픈AI는 이 시스템이 실제 대입과 변호사 시험에서 상위 10%를 기록해 '인간 수준의 능력'을 보여줬다고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