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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편먹고 공치리' 강호동VS이대호 대결, 최고의 1분…역대급 긴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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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어벤져스급 라인업으로 기대를 모았던 SBS '편먹고 공치리 시즌5'(아하 '공치리5') 의 베일이 벗겨졌다. 미리보는 결승전으로 관심을 모았던 '모래판의 승부사' 강호동과 '조선의 4번 타자'이대호의 대결은 강호동의 승리였다.특히 이 둘의 1:1 대결이었던 7번 홀 티샷은 최고시청률이 3.8%(닐슨코리아 제공, 가구시청률) 까지 뛰어올라 최고의 1분을 기록했다.

3월 22일 방송된 '공치리5'는 진정한 승부를 위한 공치리 승부사들의 견제와 열정으로 오프닝부터 뜨거웠다. 차태현은 '재미있겠더라고! 난 되게 잼있겠더라고'라며 승부를 즐기는 여유를 보여줬다. 영탁은 “우스운 모습으로 탈락하고 싶지 않다”며 뜨거운 열정을 표현했고 이에 에릭도 “장난치러 오지 않았다"라고 굳은 결심을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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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먹고 공치리' 방송 화면 갈무리 [사진=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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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소로 가는 버스에서 개막전 대결 팀으로 선고 받아 잔뜩 진장하게 된 양세찬과 강호동은 숙소에 도착하자마자 상대편 입질에 대비한 이미지 트레이닝을 시작했다. 긴장감으로 잠을 이루지 못한 강호동은 일어나자마자 '적당한 긴장은 경기력에 도움이 된다. 그런데 이 정도면 공포'라며 아침연습을 시작해 야심찬 승부사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두 팀을 제외하고 티타임을 즐기던 공치리 멤버들은 '강호동과 이대호 중 누가 더 멀리 티샷을 날릴까?'기대하며 웅성거렸고 이경규는 '오늘은 싸움은 호동이와 대호의 싸움이 아냐. 지원이와 세찬이의 싸움이야'라고 말해 공치리 멤버들의 폭소를 자아냈다.

왕좌를 차지하기 위한 대망의 개막전에 나선 강호동 x 양세찬의 '돼양팀'과 은지원x이대호의 '사부작팀'의 경기는 갤러리들의 기대감이 가득한 가운데 강호동의 페어웨이 220m 티샷으로 시작 됐다. 이대호도 이에 지지않고 250m의 티샷을 날렸지만 벙커에 빠지고 말았다.덕분에 미스터리 골퍼 은지원의 첫 샷은 벙커샷. 은지원이 벙커 탈출에 실패하자 조선의 4번타자 이대호가 나서 벙커에서 그린으로 직배송하는 결자해지 샷을 쏘았다. 결국 돼양팀은 보기, 사부작팀은 더블보기로 첫 홀을 시작하게 되었다.

한편 이대호는 시종일관 은지원의 모든 순간에 다정한 지원군으로 나서서 눈길을 끌었다. MC 박미선과 유현주는 '저 둘은 신혼여행 온 부부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고 이대호는 '잘 치는 모습을 보니까. 캐디. 이런 기분일까? 내가 공 치는것 보다 캐디를 할까?'생각했다고 말해 스윗하고 든한 우리편의 모습을 뽐냈다.

4타 차이로 뒤지며 마지막 홀에 도달한 사부작팀은 이대호의 정확한 티샷으로 역전의 불씨를 꿈꿨지만 강호동이 모래판의 황제 답게 가뿐하게 벙커탈출을 성공시키면서 돼양팀의 승리로 마무리 되었다.

차주 B조의 예선경기가 예고된 '편먹고 공치리 시즌5: 승부사들'은 29일 수요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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