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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지금 이 순간이 '피크타임' 감동과 눈물의 1차 합탈식 '뭉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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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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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크타임'은 이제부터 시작이다.

지난 22일 방송된 JTBC '피크타임(PEAK TIME)'(기획 윤현준. 연출 마건영·박지예) 7회에서는 가슴 찡한 1차 합탈식이 그려졌다. 오직 무대를 향한 간절한 마음으로 치열한 승부를 펼쳐온 모든 참가팀들은 '합격과 탈락' 여부와 관계없이 매 경연마다 최고의 레전드 무대를 탄생시켜왔다. 경연을 거듭할수록 아름답고 찬란한 성장 그 이상을 보여준 이들에게 찬사가 쏟아졌다.

1라운드 '라이벌 매치'를 통해 한계를 뛰어넘는 무대로 감동을 선사하고, 2라운드 '연합 매치'에서는 하나의 유닛으로 거듭나는 시너지를 발휘하며 팀워크의 미(美)를 보여준 '피크타임'. 경쟁과 승부의 장인 동시에 서로를 향한 응원과 격려 속에서 함께 성장해 나간 이들의 무대는 매 순간이 피크타임이었다. 그 누구도 결과를 예측할 수 없기에 최종 순위와 탈락 팀에 대한 관심은 최고조에 달했다. 무엇보다 탈락하면 그토록 땀 흘려 준비한 3라운드 신곡 무대를 보여주지도 못하고 떠나야 하기에 그 어느 때 보다 간절했다.

그런 가운데 진행된 1차 합탈식은 이변의 연속이었다. 1, 2라운드 베네핏이 불러온 반전과 피 말리는 순위 변동이 참가자들을 비롯해 시청자들까지 땀을 쥐게 한 것. 전체 누적 득표수의 2배가 부여되는 1라운드 '라이벌 매치' 베네핏은 팀 4시, 팀 5시, 팀 8시, 팀 11시, 팀 13시, 팀 15시, 팀 20시, 팀 23시 총 8팀이 가져갔다. 전체 누적 득표수의 2%를 받는 2라운드 '연합 매치' 베네핏은 B 연합(팀 8시, 팀 20시, 팀 21시, 팀 23시), C 연합(팀 11시, 팀 13시, 팀 15시, 팀 24시), D 연합(팀 1시, 팀 4시, 팀 7시, 팀 14시)이 나눠 가졌다.

글로벌 투표 순위(6회 방송 기준)는 부동의 1위 팀 11시를 필두로, 팀 23시(2위), 팀 7시(3위), 팀 20시(4위), 팀 24시(5위), 팀 8시(6위), 팀 13시(7위), 팀 2시(8위), 팀 14시(9위), 팀 18시(10위), 팀 21시(11위), 팀 15시(12위), 팀 1시(13위), 팀 9시(14위), 팀 4시(15위), 팀 5시(16위)였다.

그러나 1, 2라운드 베네핏과 25인의 스페셜 심사위원단의 선택으로 받게 되는 전체 누적 득표수 5%의 '유닛별 MVP 베네핏'이 적용되면서 피 말리는 순위 변동이 펼쳐졌다. 1라운드 베네핏 적용 전 합격 안정권이었던 팀 7시와 팀 24시가 라이벌 매치 베네핏 획득에 실패하면서 탈락 위기에 놓인 것. 특히 팀 24시는 2라운드 베네핏을 획득하고도 순위 미동조차 없어 모두를 패닉에 빠뜨렸다.

마지막 승부처인 MVP 베네핏은 1차 합탈식의 판을 제대로 뒤흔들었다. 보컬 D 최준성(팀 14시), 랩 C 제이민(팀 13시), 댄스 C 문종업(팀 24시)가 유닛별 MVP를 차지하며 반전의 주인공이 됐다. 팀 13시는 제이민이 랩 MVP에 오르며 막판 뒤집기에 성공하며 역전 드라마를 썼다. 1, 2라운드 베네핏을 모두 획득한 팀 13시는 MVP 베네핏까지 획득하며 종합 순위 5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팀을 1위로 만든 일등공신 제이민은 "1등 해서 기쁘고, 랩 MVP로 한 건 했다. 얘들아"라면서 기쁨을 표했다. 부동의 1위였지만 MVP 베네핏으로 최종 순위 2위로 밀린 팀 11시 혜성은 "많은 분의 사랑을 받아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있다. 다음에는 1위 할 수 있도록 열심히 하는 팀 11시가 되도록 하겠다"라면서 다음 라운드에 대한 야무진 각오를 밝혔다.

댄스 MVP 문종업과 보컬 MVP 최준성은 팀을 탈락의 위기에서 건져냈다. 글로벌 투표 순위 5위였던 팀 24시는 1라운드 베네핏을 얻지 못하며 무려 10위까지 떨어졌다. 2라운드 베네핏 획득에도 순위 변동이 없어 위기를 맞았던 팀 24시는 문종업이 댄스 MVP를 받으며 6위에 안착,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문종업은 "저희가 올라간 만큼 탈락한 팀도 있기에 소중한 기회라고 생각하고 부끄럽지 않은 무대로 보여 드리겠다"라고 각오를 밝혀 박수를 받았다. 서바이벌 라운드부터 2라운드 연합 매치까지 다사다난했던 팀 14시의 리더 손준형은 합격 발표에 바닥에 엎드려 눈물을 쏟았다. 그는 "아직 피크타임을 떠날 때가 아닌 것 같다. 최고의 퍼포먼스를 보여드릴 수 있는 팀 14시가 되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드라마틱한 반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1라운드 베네핏을 얻지 못한 대가는 매우 컸다. 베네핏 적용 이전 글로벌 득표수가 팀 11시, 팀 23시에 이어 3위였던 팀 7시는 2라운드 베네핏을 얻었는데도 최종 순위 10위로 탈락이 결정됐다. 탈락을 담담히 받아들이며 다른 참가팀들을 응원하던 팀 7시가 '글로벌 픽'으로 선정, 극적으로 추가 생존하는 장면은 감동 그 자체였다.

팀 2시는 1, 2라운드 모두 베네핏을 획득하지 못해 일찌감치 탈락이 점쳐졌다. 하지만 발전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심사위원단 픽'으로 3라운드에 진출했다. 팀이 호명되자 리더 윤혁을 비롯해 멤버 전원이 오열하며 기쁨을 표출했다. 윤혁은 "아직 나이가 많이 어리고 패기 넘치는 모습에 우여곡절이 있고, 실수가 있었지만, 가능성을 보고 저희를 선택해 주셔서 감사하다. 열심히 해서 3라운드 신곡 미션 제대로 보여 드리겠다"라면서 기쁨의 '스컬(skrr)'을 외쳐 웃음과 감동을 동시에 선사했다.

이로써 3라운드에 진출하는 팀은 모두 10팀. 1위 팀 13시(이하 최종 득표수 89만 829.8표)를 비롯해 팀 11시(2위, 85만 1556.2표), 팀 23시(3위, 79만 9797.4표), 팀 20시(4위, 71만 2786.2표), 팀 8시(5위, 67만 9753표), 팀 24시(6위, 60만 2539.6표), 팀 14시(7위, 57만 8334.7표), 팀 15시(8위, 49만 8314.2표), 팀 7시(글로벌 픽), 팀 2시(심사위원단 픽)로 결정됐다.

끝으로 탈락한 6팀들이 무대에 올라 그룹명을 공개하고 앞으로의 각오를 밝혔다. 서바이벌 라운드부터 1, 2라운드까지 후회없이 빛나는 무대를 보여준 6팀에 뜨거운 응원과 격려가 쏟아졌다. 팀 21시 투포케이(24K) 시우는 "'투포케이'의 피크타임은 지금부터"라면서 의지를 다졌고, 팀 18시 비디씨(BDC) 김시훈은 "정말 좋은 무대를 하고 떨어지니까 아쉬운 것 같다"라면서 눈물을 보이면서도 함께 경연을 펼친 A 연합 팀 2시의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해주며 감동을 안겼다.

심사위원들을 마지막까지 고민하게 만든 팀 5시 에이티비오(ATBO) 오준석은 "눈앞에서 봤던 멋진 선배님들처럼 꼭 성장할 테니, 기다려 달라"는 다부진 각오로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팀 9시 블리처스(BLITZERS) 고유 역시 "지금 탈락했다고 생각하지 않고 '피크타임'을 발판 삼아 열심히 위로 올라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해 응원을 받았다. 팀 4시 비엑스비(BXB) 하민은 "내일이 준이의 첫 관객 대면 무대였는데, 무대를 하지 못한 게 조금 슬프지만 이를 발판으로 삼아 더욱더 성장하는 신인 아이돌 BXB가 되겠다"라고 말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끝으로 팀 1시 디그니티(DIGNITY) 루오는 글로벌 픽으로 3라운드에 진출한 팀 7시 형들에게 "저 없이도 잘하고 있으니까 꼭 1등 하길 응원하겠다"라고 응원해 감동을 더했다.

선배 가수이자 MC 이승기는 탈락팀의 그룹명을 하나하나 불러주며 "(신곡 무대를) '피크타임'에선 보여주지 못하더라도 더 넓고, 많은 무대에서 보여줄 수 있기를 응원하겠다"라는 진심 어린 응원을 전해 감동을 배가했다.

한편 1차 '합탈식'에서 살아남은 10팀은 3라운드 '신곡 매치'에 돌입한다. 16팀의 신곡 미션 음원은 23일 정오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되며, 2차 글로벌 투표는 7회 방송 종료 후부터 9회 방송 종료 다음 날 9시까지 공식 홈페이지 및 네이버 NOW.에서 진행된다.

3라운드 신곡 매치가 펼쳐지는 '피크타임' 8회는 오는 29일(수)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JTBC 모바일운영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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