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19 (금)

[리뷰] 다채로운 매력을 담아낸 쉐보레의 크로스오버 -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GM이 대한민국 시장에 컴팩트 크로스오버,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Chvorlet Trax Crossover)를 공개하고 본격적인 출시에 나섰다.

이번에 공개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소형 SUV, '트랙스'와 같은 이름을 부여 받았으나 '전통적인 SUV' 형태보다는 날렵한 스타일링을 바탕으로 '크로스오버'의 감성을 더욱 강조하며 시선을 끌었다.

이와 함께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조를 적극 반영하고 다채로운 패키징, 그리고 보다 강력한 경쟁력을 예고하는 우수한 가격 정책 등을 앞세우며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등장과 함께 많은 이들의 이목을 집중시킨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어떤 차량일까?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무장한 트랙스 크로스오버

GM의 라이트사이징 기조에 맞춰 제시된 VSS-F 플랫폼을 바탕으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4,540mm의 전장, 그리고 각각 1,825mm와 1,560mm의 전폭과 전고를 통해 보다 늘씬하고 날렵한 매력을 과시한다. 여기에 2,700mm의 긴 휠베이스는 여느 소형 SUV, 크로스오버 사이에서도 도드라진다.

디자인는 기존의 트랙스와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대담한 스타일의 프론트 엔드, 날렵한 헤드라이트는 물론이고 알파벳 X 형태의 연출 등을 통해 더욱 매력적인 이미지를 선사한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측면에서도 근육질의 보디라인, 낮게 떨어지는 루프 라인 등을 바탕으로 보다 날렵한 크로스오버의 이미지를 연출했고, 후면은 날카로운 디테일이 돋보이는 리어 램프, 역동적인 차체 구조 등을 통해 보는 즐거움을 더했다.

여기에 RS 트림은 날렵한 이미지를 강조하는 프론트 그릴의 디테일과 검은색 디자인 요소를 더했고, RS 엠블럼과 19인치 카본 플래시 머신드 알로이 휠 등을 더해 더욱 스포티하고 감각적인 매력을 더했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와 함께 액티브(ACTIV) 트림은 라디에이터 그릴 하단부를 확장하고, 티타늄 크롬 디테일, 18인치 글로스 블랙 휠, 루르팩 등을 더해 크로스오버에 자유로운 매력을 한층 더하는 모습이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보다 기술적으로 다듬어진 공간

트랙스 크로스오버의 실내 공간은 쉐보레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를 통해 운전자 중심으로 디자인됐다.

전면 디스플레이는 플로팅 방식으로 적용, 더욱 기술적인 매력을 더했고 8인치 디지털 클러스터와 11인치 인포테인먼트 디스플레이 패널(상위 트림 기준)이 합을 이루며 더욱 우수한 정보 전달 능력을 제공한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대시보드의 주요 컨트롤 패널은 운전자를 향해 배치되었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 구성과 함께 애플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 스마트폰과의 무선 연결 등 다채로운 기능을 지원해 '차량의 가치'를 한층 높인다.

또한 전동, 통풍, 열선 기능을 제공하는 시트, 요추 받침 기능의 럼버 서포트, 무선 휴대폰 충전, 파워 리프트게이트, 오토홀드, 뒷좌석 에어벤트 등 여러 사양들이 마련되어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한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실내 공간 역시 RS 트림과 액티브 트림을 위한 디테일이 마련됐다. RS는 D컷 스티어링 휠과 붉은색 하이라이트 패널, 그리고 붉은색 스티치 및 RS 로고 등이 마련되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렸다.

액티브 트림은 젯 블랙 & 아르테미스 포인트와 옐로우 포인트로 구분되는 두 종류의 인테리어 패키지를 마련해 액티비의 매력을 과시한다. 이외에도 우수한 공간 패키징을 통해 거주 공간, 적재 공간 모두를 확보했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합리적인 파워트레인 구성, 그리고 드라이빙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국내 시장에 출시하며 GM 라이트사이징을 대표하는 CSS 기조 아래 개발된 최신의 3기통 1.2L E-터보 프라임 엔진을 앞세운다.

이 엔진은 139마력과 22.4kg.m의 토크를 바탕으로 기존의 1.6~2.0L 가솔린 엔진을 대체하며 보다 만족스러운 주행 성능과 함께 뛰어난 친환경 성격을 과시한다. 실제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전 사양 '제 3종 저공해 차량'으로 분류된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여기에 더욱 매끄럽게 다듬은 젠 3(Gen 3) 6단 자동 변속기, 전륜구동의 레이아웃을 조합해 보다 경쾌하고 합리적인 주행 성능을 구현한다. 더불어 1,300~1,340kg의 가벼운 무게까지 더해지며 '주행의 만족감'을 더한다.

주행 효율성도 준수하다. 실제 17인치 휠, 타이어 기준 12.7km/L의 복합 연비를 내고 19인치 휠, 타이어를 장착한 RS 트림도 12.0km/L의 복합 공인 연비를 내 '가솔린 SUV'의 경쟁력을 더하는 모습이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액티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다채로운 기술과 편의사양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다채로운 편의사양을 바탕으로 한 '상품성' 경쟁에서도 존재감을 과시한다. 실제 액티브 노이즈 캔슬레이션(ANC) 기술과 이중접한 유리를 통해 실내 공간의 정숙성을 높였다.

또한 여섯 개의 에어백과 힐스타트 어시스트 기능을 지원하는 StabiliTrak® 차체 자세 제어 시스템이 탑재됐다. 이 밖에도 스탑&고 기능을 지원하는 어댑티브 크루즈를 필두로 전방충돌 경고시스템이 적용된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R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저속 자동 긴급 제동시스템, 헤드업 LED 경고등(RLAD), 차선이탈 경고 및 차선유지 보조시스템는 물론 뒷좌석 승객 리마인더 기능 등 다채로운 안전 사양 등을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더불어 국내에서 주도적으로 개발된 차량인 만큼 오로 홀드 기능과 2열 에어 밴트, 파워 리프트게이트, 아웃사이드 리피터, 샤크 안테나 등 국내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사양들을 적극적으로 적용했다.
한국일보

쉐보레 트랙스 크로스오버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시선을 집중시키는 가격 구성

GM이 국내 시장에 선보이는 새로운 크로스오버라는 것으로도 트랙스 크로스오버에 대해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으나, 그보다 더욱 큰 이유는 단연 공격적인 가격 정책에 있다.

쉐보레 브랜드는 지난 시간 동안 하위 트림보다 상위 트림이 판매의 대부분을 차지해왔으나 늘 '높은 초기 가격'을 지적 받았던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트랙스 크로스오버는 엔트리 사양인 LS 트림을 2,052만원(개별소비세 인하 기준)으로 책정했다.

여기에 LT 트림을 2,366만원, 액티브 및 RS 트림을 각각 2,681만원과 2,739만원으로 책정했으며 여러 요소들을 기본 사양으로 마련, 옵션 사양을 최소화해 '옵션으로 인한 가격 부담 및 변동'을 최소로 줄였다.

모클 김학수 기자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