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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U22 축구대표팀, 오만 3-0 완파…엄지성‧김신진‧안재준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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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대표팀, 도하컵 첫 경기 승리

뉴스1

대한민국 올림픽 축구대표팀 황선홍 감독. /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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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대표팀(22세 이하)이 새해 치른 첫 경기에서 기분 좋은 완승을 거뒀다.

한국 U22 대표팀은 23일(이하 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카라파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하컵 U22 친선대회' 1차전에서 엄지성, 김신진, 안재준의 연속골을 앞세워 오만을 3-0으로 완파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준비 중인 U22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아랍에미리트(UAE) 원정 평가전 이후 4개월 만에 소집됐다. 올해 첫 소집에도 불구하고 유기적인 호흡을 선보인 한국은 이른 시간 선제골을 터뜨렸다.

전반 8분 코너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선 이태석이 연결한 정확한 크로스를 엄지성이 높이 뛰어 올라 머리로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기세를 높인 한국은 전반 33분 추가 득점을 올렸다. 한국은 오만의 공격을 막아낸 뒤 후방에서부터 짧은 패스를 통해 전진했다. 이후 엄지성이 왼쪽 측면을 돌파한 뒤 침투하는 김신진에게 패스했고, 김신진은 침착하게 슈팅으로 마무리 지었다.

2골 차로 앞서자 황선홍 감독은 후반전에 권혁규, 조성빈, 홍윤상 등을 투입하며 여러 선수들에게 출전 기회를 부여했다.

일부 선수들의 변화에도 경기를 주도하던 한국은 후반 31분 한 골을 더 추가,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선발 출전, 계속 골 기회를 엿보던 안재준은 홍윤상의 도움을 받아 팀의 3번째 골을 기록했다.

1차전에서 승리한 한국은 26일 이라크와 두 번째 경기를 치른다. 이후 29일 순위 결정전을 갖는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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