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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13기 영숙 “빌런될까봐 두려워”, ‘어장 관리’에도 영식·영철 여전히 ‘직진’ (‘나는솔로’)[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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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박하영 기자] ‘나는 솔로’ 13기 영숙이 변함없이 영식과 영철의 데이트 선택을 받으며 삼각관계 구도가 형성됐다.

22일 방송된 SBS PLUS, ENA PLAY 예능 ‘나는 SOLO’(이하 ‘나는솔로’) ‘개성파 특집’ 솔로나라 13번지에서는 솔로남들이 데이트 신청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영숙은 3대 1 데이트를 해야 하는 상황 속 먼저 영식과 데이트를 나섰다. 영숙은 “여자들끼리 영식님은 결혼하면 가장 좋은 남자라고 말한다”라며 칭찬하면서 지난 연애사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게으르고 책임감 없는 성격 탓에 헤어졌다고 설명했고, 이를 들은 영식은 “난 해당 되는 게 없다”라며 어필했다. 데이트가 끝나고 영숙은 영식에 대해 “어른스럽고 남자답고 배려심이 있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성격이다”라며 호감을 드러냈다.

이어 영숙은 영철과 데이트를 하게 됐고, 영철은 영숙이 싸준 쌈을 먹으며 “나 너무 행복해. 누나 없었으면 어떻게 할 뻔했지?”라며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그러면서 앞서 영숙에게 ‘그대라이팅’을 당했던 일화를 언급하며 “너무 좋았어. 누나 손이 직접적으로 닿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고 생각했다. 아주 짧은 시간이었지만 ‘몸이 닿았다’고 생각했다”라며 순수한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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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너무 재밌었다. 그런데 그 말만 안 했으면 행복했던 데이트였는데”라며 아쉬움을 토로해 궁금증을 안겼다. 뒤이어 공개된 영상에서는 식사를 마친 두 사람이 카페로 자리를 옮겨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졌다.

영숙은 “나 약간 빌런될까 봐 좀 두려운 게”라며 “나는 오늘 데이트를 해도 두 사람한테 다 호감이 있으면 어떻게 하냐”라며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에 영철은 “잘 모르겠다고 하면 선택을 안 하는 게 맞다. 좋게 말하면 누나처럼 얘기할 수 있지만 솔직히 그래. 좋게 말하면 로맨스고 나쁘게 말하면 불륜이다”라고 답했다. 그 말에 놀란 영숙은 “지금 네가 나 빌런 만드네. 나쁘다”라며 “나는 끝까지 솔직할 거야”라며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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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자 영철은 “누나가 하고 싶은 대로 했으면 좋겠어. 나를 선택하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고 감정에 솔직하게 해”라고 말했다. 이에 영숙은 영철에게 “내가 고민하는 상황을 네가 싫어할 수 있지 않냐. 조금 자존심 상할 수도 있고, 만약 그렇다면 ‘누나의 (마음)에서 소거를 시켜도 될 것 같다’ 생각이 든다면 나한테 얘기를 해줘도 될 것 같아”라고 부탁했다. 영철은 “그거는 나한테 책임을 떠 넘기는 거다”라며 단호하게 말했고, 이를 본 데프콘은 “영숙이 영식과 영철 둘 다 좀 알아봤으면 하는 건데 굳이 이야기를 안 꺼냈어도 됐지 않았나”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결국 데이트를 마친 영철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저는 무조건 일편단심이었다. 어제 영숙님이랑 데이트권을 받고 나서 전 영자님하고 끊어버렸다. 근데 갑자기 ‘저울질 당하는 게 불편하면 여기서 빼주세요’라고 하는데…‘나를 어떻게 생각하는 거지?’라고 생각을 했다. 차라리 끝까지 비교를 하고 거기서 선택하면 기분이 좋을 것 같은데. 빠져라고 하는 소리는 어장 당하는 느낌이 들어서 이걸 선택을 받더라도 ‘뭐지?’ 싶을 것 같다”라며 서운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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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솔로남들에게 데이트를 선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 가운데 영식은 변함없이 영숙을 선택하며 ‘직진’하는 모습을 보였다. 영철도 마찬가지였다. 영철은 망설임 없이 영숙의 옆자리에 앉았고, “보고 싶었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터뷰를 통해 “끝까지 영식님이랑 저랑 생각해보고, 고민해보고 결정해보라고 말하고 싶다”라며 영숙을 선택한 이유를 밝혔다. 그렇게 영숙은 영식, 영철의 선택을 받으며 변함없는 인기녀의 모습을 드러낸 바, 이후 예고에서 더욱 불타오르는 삼각관계의 모습에 궁금증을 안겼다.

반면 영수는 현숙이 아닌 옆에서 옥순을 선택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에 현숙은 “영수가 다른 사람에게 갈 것 같았다. 그런데 막상 가니까 마음이 복잡해졌다”라며 혼란스러워 했고, 영수는 “현숙님은 저를 확실한 이성으로 생각하는 것 같은데 저는 친한 여동생 느낌인지 이성의 느낌인지 헷갈린다”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상철은 옥순이 아닌 현숙을 선택해 다시 한 번 충격을 안겼다.

/mint1023/@osen.co.kr

[사진] ‘나는 솔로’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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