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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김민재, 세리에 3월 이달의 선수 후보...'1시즌 2회, 한 명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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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가 세리에A 이달의 선수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한 명에 불과했던 '한 시즌 2회 수상'을 노린다.

이탈리아 세리에A 사무국은 22일(한국시간) 3월 이달의 선수 후보 5인을 공개했다. 김민재,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이상 나폴리), 아르망 로리엔테(사수올로), 아드리앙 라비오(유벤투스), 데스티니 우도지(우디네세)가 이름을 올렸다.

김민재는 지난 9월에 이어 한 번 더 수상을 노리게 됐다. 당시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 테오 에르난데스(AC밀란), 메리흐 데미랄(아탈란타), 로드리고 베카오(우디네세)를 제치고 처음 영광을 맛봤다.

한 시즌 2회 수상은 세리에A 이달의 선수가 시작된 2019-20시즌 이후 단 한 차례밖에 없었다. 올 시즌에 나왔다. 크바라츠헬리아가 8월과 2월에 상을 받으면서 최초가 됐다. 최다 수상의 경우 2회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빅터 오시멘, 루슬란 말리노브스키, 파푸 고메스, 하칸 찰하놀루, 밀린코비치-사비치, 크바라츠헬리아까지 7명이다.

만약 김민재가 3월 이달의 선수상을 거머쥐게 된다면 두 번째 한 시즌 2회 수상과 공동 최다 수상자가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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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경쟁자들이 만만치 않다. 크바라츠헬리아가 2골 1도움(팀 2승 1패), 로리엔테가 3골 3도움(팀 3승), 라비오가 2골 1도움(팀 2승 1패), 우도지가 1도움(팀 2승 1무)을 기록했다. 스탯과 팀 성적만 볼 때는 로리엔테가 좀 더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김민재는 후보 중 유일한 센터백으로 수비력을 평가할 필요가 있다. 라치오전(0-1 패)에서 패스 성공률 94%, 공격 지역 패스 10회, 롱 패스 2회 성공, 걷어내기 2회, 리커버리 8회, 공중 경합 8회 성공 등을 기록했다.

그리고 아탈란타전(2-0 승)에서 패스 성공률 98%, 공격 지역 패스 7회, 롱 패스 2회 성공, 걷어내기 5회, 가로채기 4회, 리커버리 8회, 지상 경합 2회 성공, 공중 경합 1회 성공 등을 만들어냈다.

마지막으로 토리노전(4-0 승)에서 패스 성공률 90%, 공격 지역 패스 2회, 롱 패스 1회 성공, 걷어내기 3회, 가로채기 4회, 리커버리 3회, 태클 1회 성공, 지상 경합 3회 성공 등을 올렸다.

한편, 그간 이 상은 공격수 19명, 미드필더 11명, 그리고 수비수 2명에게 주어졌다. 그 두 명이 칼리두 쿨리발리와 김민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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