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사람은 못 끄는 '산불'...자제 요청에도 포 사격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앵커]
강원도 화천, 최전방 지역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꺼지지 않고 있습니다.

군부대 포사격 훈련이 원인인데요.

대형 산불 위험이 최고조에 달한 상황에서 산림 당국의 사격 훈련 자제 요청도 소용이 없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물 위를 스치듯 비행 중인 헬기.

물을 가득 담아 날아갑니다.

도착한 곳은 산 꼭대기, 흰 연기가 피어오르는 곳에 쉴새 없이 물을 쏟아붓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