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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0 (토)

송은이 "송혜교와 20년 만에 연락..밥 먹자고 답장 와"('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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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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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옥탑방의 문제아들’ 송은이가 송혜교와의 인연을 언급했다.

22일 오후에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는 오프닝에서 넷플릭스 시리즈 ‘더 글로리’에 대해서 언급했다. 송은이가 자신의 미중년 픽으로 ‘더 글로리’의 정성일을 꼽았기 때문.

이날 김종국은 먼저 오프닝에서 “요즘 드라마 보면 으른 섹시라고 하잖아요. 미중년이 대세다”라고 언급했다. 이에 송은이는 “나는 정성일 씨”라며, ‘더 글로리’에 나온 배우 정성일을 꼽았다. 그러자 김숙도 “유재석 씨 닮은?”이라고 덧붙이며 호응했다.

‘더 글로리’ 이야기가 나오자 개그맨 정형돈은 송은이에게 송혜교와의 관계를 물었다. 정형돈은 “누나 진짜 송혜교 씨한테 전화 온 거야?”라며 궁금해했고, 송은이는 “연락처를 주고받았지 다시. 오랜만에 연락이 돼서”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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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은 “원래 연락하고 지냈어요?”라고 물었고, 송은이는 “아니 연락 한동안 못하다가. 한 20년 안 하고 지내다가. 너무 그 드라마 재미있어서 디엠을 보냈다. 그랬더니 답장이 왔더라. 그래서 밥 먹자 그런 얘기했다”라고 털어놨다.

이에 패널들은 “그 정도면 ‘옥탑방’ 불러야 하는 거 아니냐?”라고 말해 송은이를 당황하게 만들었고, 송은이는 “혜교를?”이라며 말을 더듬었다. 송은이는 결국 주변의 성화에 못 이겨 “혜교야. 옥탑방은 정말 편한 분위기란다. 한 번 시간 되면 나와줘”라고 영상편지까지 보내 웃음을 줬다. /seon@osen.co.kr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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