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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아이브, ‘신나라 손절’ 도화선됐다…에이핑크·이채연도 동참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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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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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로 아가동산 김기순 교주의 만행이 공개돼 파장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신나라레코드와의 손절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가장 먼저 그룹 아이브가 용기있는 결단을 내렸다. 지난 21일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아이브의 신보 예약 판매 공지를 올리면서 대형 유통사인 신나라레코드를 제외했다. 이외에 핫트랙스, 알라딘, 예스24 등은 기존대로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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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그룹 에이핑크와 아이즈원 출신 솔로 가수 이채연도 동참했다. 22일 IST엔터테인먼트와 WM엔터테인먼트의 새 앨범 예약 판매 공지에서 신나라레코드는 찾아볼 수 없었다. 다만 신나라레코드 홈페이지에서 앨범 구매는 가능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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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나라레코드는 국내 주요 음반 유통사 중 한 곳으로 전통적으로 아이돌 팬덤의 ‘성지’였다. 그러나 지난 3일 넷플릭스가 공개한 다큐 ‘나는신이다’에서 종교집단 아가동산의 주수입원으로 신나라레코드가 지목 받으면서, 일부 팬덤 사이에서 신나라레코드에서 음반 구매를 하지 말자는 움직임이 일어나고 있다.

이에 아이돌 소속사 역시 이와 같은 분위기를 읽고 기민하게 반응하고 있다. 이번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의 신나라레코드 음반 판매 취소 여파가 가요계에 얼마나 큰 파장을 일으킬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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