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4.20 (토)

‘마약 투약 혐의’ 유아인, 檢·김앤장 출신 ‘초호화 변호인단’ 선임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스포츠월드

마약 투약 혐의를 받는 배우 유아인(본명 엄홍식)이 소환 조사를 앞두고 검사 및 로펌 김앤장 출신의 변호인단을 꾸렸다.

오늘(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유아인 측은 최근 검사 출신, 김앤장 출신 변호사를 선임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아인이 선임한 변호사는 2006년부터 11년간 검사로 근무한 인물. 2017년 12월 김앤장 법률사무소에서 근무하기도 했다. 현 법률사무소에는 대검찰청 차장 검사, 마약과장·조직범죄과장 등을 지낸 검사장 출신 변호사도 소속돼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경찰청 마약범죄수사대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유아인을 마약류관리법(향정 등) 위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해 조사한다.

경찰은 지난달 초부터 이달 초까지 유아인에게 프로포폴 등을 처방한 것으로 의심되는 서울 강남·용산구 일대 병·의원과 그의 거주지 등을 압수수색했다.

지난달 17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유아인 모발과 소변에서 대마·프로포폴·코카인·케타민 등 4종류의 마약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는 감정 결과서를 경찰에 넘겼다

해당 혐의로 인해 KBS는 유아인에게 한시적 출연 제한 조취를 내렸으며, 그가 출연한 넷플릭스 드라마 ‘종말의 바보’, 영화 ‘승부’, ‘하이파이브’는 현재 공개 여부가 불투명하다.

박민지 온라인 기자

박민지 온라인 기자

ⓒ 스포츠월드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