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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NHN "임직원 참여로 탄소배출권 200톤 상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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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임직원 참여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 대표 이미지 /N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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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최승진 기자] NHN은 탄소기후행동 전문 업체 윈클과 함께 지난 한 달간 '임직원 참여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을 했다고 22일 밝혔다.

NHN 대표 ESG 캠페인인 리틀액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행사는 최근 탄소중립 이슈가 대두되는 상황에서 임직원이 일상에서도 간단히 기후행동에 동참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앞서 지난 1월 NHN은 윈클, 환경재단과 함께 기후행동 확산을 위한 공동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NHN 임직원은 블록체인 기반 탄소배출권 거래 플랫폼 '윈클'을 통해 브라질 산림복원 사업 등에서 발생한 탄소배출권을 직접 구매하고 이를 상쇄시키거나 배출권이 필요한 기업에 기탁하며 기후행동을 했다. 윈클은 기존 톤(t) 단위 탄소배출권 거래 단위를 세분화해 개인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1000원부터 구매할 수 있고 페이코 간편결제까지 지원한다.

NHN은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구매 수량에 회사 매칭 구매까지 총 200톤의 탄소배출권을 상쇄했다고 밝혔다. 성인 1인당 하루 평균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약 35kg임을 감안할 때 약 6000명의 이산화탄소 하루 배출량을 상쇄한 효과를 거뒀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NHN은 이날 유엔(UN)이 제정한 '세계 물의 날'을 맞아 사내 수도 사용량 절감을 위해 판교 본사 사옥과 데이터센터 화장실 세면대 수도꼭지 노즐을 모두 절수형으로 교체했다. 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수도 사용량을 약 50%까지 절감할 수 있게 됨으로써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물 부족 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게 됐다.

정연훈 NHN ESG부문 대표는 "임직원이 탄소중립 개념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장을 마련코자 윈클과 협업해 탄소배출권 상쇄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다"며 "다양한 기후문제가 부각되는 상황에서 임직원들의 인식과 참여를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친환경 활동을 지속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shaii@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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