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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계명대 임승순 교수, 2023 중견연구 신규과제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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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계명대 의예과 임승순 교수. 계명대 제공



계명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 임승순 교수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3년 중견연구 신규과제'에 최종 선정됐다.

한국연구재단의 '중견연구' 사업은 분야별 우수 연구과제와 연구자를 선발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임 교수는 'LRH-1 매개 황화수소 생성에 의한 간섬유화 병인 규명과 제어기전'이라는 주제로 중견연구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5년간 약 20억원의 연구비를 국가에서 지원 받게 된다.

임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기체신경전달물질인 황화수소(H2S)에 의해 단백질 활성이 조절되는 표적인자를 선별하고 그 기능을 규명해 제어 기전을 밝힘으로써 간섬유화의 치료전략을 마련하는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다.

특히, 미개척분야인 이 연구를 통해서 간질환 중에 아직 치료제가 없는 비알콜성 지방간염(NASH)을 예방하고 치료함으로써 간암으로의 진행을 막기 위한 새로운 치료전략을 제시하고 신약을 개발해 고부가가치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승순 교수는 "비알콜성지방간염 환자 치유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할 수 있게 돼 감사하고, 의생명과학의 꽃을 피우는 신약개발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 교수는 연세대에서 박사를 받은 후 미국 캘리포니아 얼바인 대학에서 박사후연구원을 거쳐 샌포드번햄 프리스비 의과학연구소에서 선임연구원으로 재직하다 2012년부터 계명대학교 의대 생리학교실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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