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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7 (수)

여성기업 200개사, 호남권 공공기관과 '판로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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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경협, 상생협력 간담회 개최…호남권 공공기관 7개 참여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 여성기업 판로확대 강연 진행

뉴스1

호남권 공공기관-여성기업 간 상생협력 간담회 모습. (여경협 제공)


(서울=뉴스1) 이민주 기자 = 한국여성경제인협회는 이달 2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호남권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상생협력 간담회는 매년 전국 권역을 순회하며 개최하는 행사로 여성기업의 공공조달 등 판로 확대를 지원하고, 여성기업과 공공기관 간 상생 협력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여경협이 주최하고 중소벤처기업부가 후원한다.

이번 간담회에는 전라남도청, 한국전력공사, 한전KDN, 전남대학교병원, LH공사 광주전남본부, 광주광역시도시공사 등 호남권 7개 공공기관과 200여개 여성기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박대준 쿠팡 대표이사가 참석해 여성기업의 판로확대 방안에 대한 강연을 진행했다.

여경협은 10월까지 충청권, 영남권, 강원권, 수도권으로 권역별 공공기관 간담회를 순차적으로 개최해 여성기업 공공구매제도를 홍보하고 여성기업의 공공 조달 확대와 판로 확보를 지원할 예정이다.

다양한 대형유통사들을 참여시켜 여성기업이 공공기관과 유통사와의 판로를 개척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정한 여경협 회장은 "이번 간담회는 여성기업과 공공기관이 동반성장의 가치를 공유하고 상생협력 방안을 모색한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여성기업들의 상생협력사업 참여와 실질적인 판로를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minj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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