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KTX 운행 10만인 서명운동 포스터 |
(세종=연합뉴스) 이은파 기자 = 세종시가 지역에 KTX 역사 유치를 위한 시민 의지 결집에 나섰다.
시는 대통령 제2집무실과 국회 세종의사당 건립 확정 등으로 지역의 교통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KTX 세종역 신설과 KTX 조치원역 정차를 지역의 핵심 현안으로 설정하고 이를 유치하기 위한 서명운동에 돌입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서명운동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세종시민은 물론 KTX 세종시 정차를 희망하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온라인 서명에는 시청 누리집이나 홍보 포스터 정보무늬(QR코드) 촬영 등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오프라인 서명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아파트에 배포한 서명지를 통해 가능하다.
시는 현재 '세종시 KTX 타당성 검토 연구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이 끝나면 결과와 서명지를 정부에 전달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서명운동이 그동안 속도를 내지 못했던 세종시 KTX 운행 추진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민호 시장은 "KTX 운행은 세종시가 행정수도를 넘어 미래전략수도로 도약하기 위한 중요한 과제"라며 "이번 서명운동이 지역 내 KTX 운행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sw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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