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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19 (금)

[스포츠 브리핑] KBL 고양, 캐롯과 스폰서 종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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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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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L 고양, 캐롯과 스폰서 종료

재정 문제를 겪고 있는 한국 프로농구(KBL) 고양 캐롯의 운영 주체인 데이원스포츠가 캐롯손해보험과 네이밍 스폰서십 계약을 종료했다. 다만 ‘고양 캐롯 점퍼스’라는 구단명은 당분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데이원스포츠는 21일 “캐롯손해보험과 상호 합의로 스폰서십 계약을 종료했다. 시즌 중 구단 인수 협상을 진행 중이며 새 모기업과 관련된 명칭으로 리그 참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데이원은 팀 명칭을 ‘고양 데이원 점퍼스’로 바꾼다고 했다. 하지만 ‘캐롯’ 팀 명칭은 한동안 이어진다. KBL 측은 “팀 명칭 변경 안건이 이사회에 안건으로 올라가 승인을 받는 게 절차다. 데이원 측에서 아직 공문을 받은 게 없다”고 설명했다. 22일 열리는 서울SK와의 경기도 현재 이름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KBL은 재정난을 겪는 캐롯이 이번 달까지 특별회비 잔여분 10억원을 내지 못하면 이번 시즌 6강 플레이오프 출전을 제한하기로 했다. 현재 리그 5위인 캐롯은 플레이오프 진출이 유력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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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농구 우리은행, 챔프전 2연승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통합 우승에 1승만을 남겨뒀다. 우리은행은 21일 충남 아산 이순신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챔피언결정전(5전3승제) 2차전 부산 BNK와 홈경기에서 84-67로 승리했다. 1차전에서 승리를 따낸 우리은행은 1승만 더 거두면 통합우승을 이루게 된다. 이번 승리로 위성우 우리은행 감독은 챔피언결정전 17승을 거두면서 임달식 전 신한은행 감독이 세운 챔피언결정전 최다승(16승)을 넘게 됐다. 리그 MVP 김단비(사진)는 이날 20득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3차전은 23일 BNK 홈구장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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