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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돌싱포맨' 인교진X한채아X이미도가 말하는 결혼생활,,,"싸우다가 공항 간 적도"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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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 캡처



[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결혼생활에 대해 언급했다.

21일 밤 11시 10분 방송된 SBS '신발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의 등장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인교진, 한채아, 이미도가 등장하자 사극에 대한 질문이 쏟아졌다. 의상이 불편하지 않냐는 질문에 이미도는 "저는 신분이 워낙 낮아서 의상이 단촐하다"며 "그래서 그렇게 불편하진 않다"고 말했다.

반면 한채아는 "전 옷이 좀 많다"며 "극 중 저는 한양에서 가장 큰 객주를 운영하고 있는데 머리가 무거워서 힘들다"고 말했다. 탁재훈이 "본인이 이뻐서 어쩔 수 없다"고 말했고 이에 이미도는 "나는 뭐 하기 싫어서 안 하냐"며 "나는 목도 굵어서 잘 버텨"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하면 인교진은 사극은 현대극과 달리 지방에서 촬영하다 보니 기차표 예매하느라 바쁘다 했다. 인교진은 "금요일, 토요일 경상도에서 4시에 끝나면 집에 도착하면 11시다"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보통 유부남들은 집에 안들어 가고 싶어하지 않냐"고 물었고 인교진은 "집이 좋다"고 했다.

이를 들은 이미도는 "제가 아는 남자 선배님들도 다음날 낮 촬영인데도 하루 전에 온다"며 "그런데 무조건 집에 가려고 하고 아이들하고 영상통화를 하고 그런다"고 했다. 그러자 탁재훈은 김준호에 대해 "요즘 일찍 집에 들어가고 왜 그러냐"며 "무슨 강한 욕 먹었냐"라며 놀렸다. 그러자 김준호는 "연애 다시 해봐라"며 "그렇게 된다"고 했다.

이에 이미도는 "전 결혼 8년차인데 아이 낳고 많이 싸웠는데 아기가 조금 커서 연애할 때 기분을 끌어올리려 한다"며 "근데 그게 끌어올려지는 게 서로 예쁘게 보려 하고 스킨십도 더 하려 한다"고 밝혔다.

반면 한채아는 결혼 생활에 대해 "초반에는 싸웠다가 좋기도 한다"며 "근데 시간이 지나면 점점 육아에 지치고 일에 지치다보니까 내려놓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채아는 "더 이상 대화가"라고 말하다가 "나 너무 간 것 같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탁재훈은 "더 들어보게 소주 한병만 가져오라"며 너스레를 떨자 한채아는 "자꾸 말 하나하나에 따지고 들면 싸움밖에 안 되더라"고 말했다.

또 한채아는 "예전에 작품에서 조선 최고 미녀 역할을 한 적 있다"며 "대본에 그렇게 써 있었다"고 했다. 이에 탁재훈은 "그 대본 받고 스스로 미녀 맞다고 생각했냐"고 물었고 이상민은 "만약 조선시대에 태어났다면 최고의 미녀였겠냐"고 물었다.

이에 한채아는 "그게 무슨 질문이냐"며 "이 얼굴이 조선시대에는 안 통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자 이미도는 바로 "안 통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미도는 "이런 얼굴은 조선시대에 놀림받을 얼굴이다"며 "얼굴이 너무 작고 눈은 막 이렇게 커서 놀림감"이라고 했다.

이를 듣던 탁재훈은 "그럼 이미도씨 시대를 잘못 태어났다는 거냐"고 물었다. 그러자 이미도는 "지금도 저는 고모 닮았다는 얘기 많이 듣는다"며 "이모랑은 느낌이 약간 다른게 이모는 더 여성스러운 느낌"이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 이미도는 "제가 예전에 세자빈 역할도 해봤다"며 "저 멀리서 궁녀들 데리고 당당하게 걸어오는데 클로즈업 들어가는 순간 영화 보러 온 관객들이 막 웃는데 진짜 조선시대 사람이라 생각한 것 같다"고 했다.

그런가하면 인교진은 소이현과 부부싸움을 하다 공항으로 간 적이 있다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인교진은 "홧김에 집을 나왔다"며 "근데 막상 나왔더니 갈 곳도, 만날 사람도 없길래 차 타고 가다가 공항 가는 길이 표지판에 나오는 걸 보고 자유를 찾아 인천공항에 갔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마음이 풀리더라"며 "그런데 가다 보니 신혼여행 생각이 또 났다"고 했다. 그러자 김준호는 "얄팍하게 싸운거다"며 "깊게 싸우면 비행기 탄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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