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녹, 13살 연하팬에 공개구혼 받았다..."환갑만 아니라면 13살 위도 OK"('불타는 트롯맨-디너쇼')

[텐아시아=신지원 기자]

'불타는 트롯맨-불타는 디너쇼'(사진=방송 화면 캡처)

'불타는 트롯맨' 에녹이 팬의 공개구혼에 화답했다.

21일 방송된 MBN '불타는 트롯맨-불타는 디너쇼' 2부 특집으로 에녹이 팬들과 교감하는 모습이 담겼다.

이날 에녹은 에녹의 31살 팬의 사연을 접하게 됐다. 에녹의 팬은 "에녹 아버지가 방송에서 공개 구혼을 하는 장면을 보고 결심을 했다. 오빠와 결혼을 하기로"라며 "SNS에 연락처를 구하는 글을 남겼더니 연락이 왔다. 그런데 황에녹이라는 중학교 동창이 연락한 거였다. 내 눈에 띄지 말아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에녹 팬의 어머니는 "나이차가 13살이지만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에녹이라면 허락하겠다고 약속을 해놨다"라고 딸의 구애를 적극적으로 찬성했다. 그러자 에녹은 "곧 환갑만 아니면 위로 13살도 가능하다"라며 "너무 부끄럽다"라고 수줍은 미소를 띄었다.

신지원 텐아시아 기자 abocato@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