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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같이삽시다' 방은희, "초혼은 33일만에...재혼은 한달만에" 이혼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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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배우 방은희가 두번의 이혼 스토리를 전했다.

21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방은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은희는 첫 결혼을 회상하며 "첫 남편은 우연히 술자리에서 만났다. 술에서 깨어나니깐 결혼해 있고 신혼여행지더라. 33일 만에 결혼하고 3년 후 이혼했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남편이 시나리오 공부했다고 해서 잘 맞을 거라고 생각했지만 코드가 하나도 안 맞았다. 잘못된 선택이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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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사진=KBS2]



방은희는 두번째 남편은 9년 만에 이혼했다며 "아이가 크다보니까 놀이방에 다녔을 때 '장난감 가게에서 아빠 좀 사다줘'라는 말을 하더라. 목욕탕에서도 5살 이후로 여탕 출입금지라는 공지를 보고 '얘는 아빠가 없는데 어떻게 하냐'라고 말하기도 했다. 근데 이러는 게 한이 남았다"고 고백했다.

또 "아빠가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두번째 남편은 드라마 '못된 사랑'의 작가가 식사 자리를 제안했는데 그 자리에 있었다. 그 사람은 첫 만남에 나를 마음에 들어 했었다"고 두번째 남편과의 만남에 대해 밝혔다.

방은희는 "두번째 남편은 '나이들고 실패한 사람끼리 같이 살자'고 제안했고, 결혼은 한참있다가 했다. 그리고 혼인신고 없이 한달 만에 동거를 시작했다. 그분도 두번째 결혼이었는데 육아 경험은 없었던 사람이었다. 그게 나의 또 다른 실수고 어리석음이었다"고 후회했다.

/이지영 기자(bonbo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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