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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기자] 울산 현대모비스가 서울 삼성을 꺾고 5연승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에 98-8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현대모비스는 32승 19패를 기록하며 한 경기를 덜 치른 3위 SK(32승 18패)를 반 경기 차로 추격했다.
현대모비스 최진수가 자신의 이번 시즌 최다 득점인 18점을 기록했다. 이우석 공백을 메우는 신민석도 13점 11리바운드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득점 타이, 최다 리바운드 기록을 쓰며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게이지 프림이 11분 정도 밖에 뛰지 못했지만, 저스틴 녹스가 17점 12리바운드로 활약했다. 론제이 아바리엔토스도 3점슛 10개 중 5개를 넣는 등 17점으로 신바람을 이어갔다.
13승 38패를 기록한 최하위 삼성은 5연패, 원정 13연패 늪에 빠졌다. 외국인 선수 다랄 윌리스에 이어 앤서니 모스까지 이날 결장했다. 리바운드에서 36-44로 밀릴 수밖에 없었다. 삼성 신동혁이 21점, 이원석이 15점 7리바운드를 기록하며 분전했지만 연패에 빛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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