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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내 눈에 콩깍지’ 백성현, 기증 후 의식불명→배누리 정성에 눈 떴다 (종합)[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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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기증자의 비밀을 뒤늦게 알고 눈물을 흘렸다.

21일 오후 방송된 KBS 1TV 일일드라마 ‘내 눈에 콩깍지’에서는 이영이(배누리 분)가 딸 김미리내(윤채나 분)의 기증자의 정체를 알게 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해미(최윤라 분)는 병원을 찾은 장훈(이호재 분), 장이재(김승욱 분)에게 인사했다.

매일경제

‘내 눈에 콩깍지’ 배누리가 기증자의 비밀을 뒤늦게 알고 눈물을 흘렸다. 사진=‘내 눈에 콩깍지’ 캡쳐


김해미는 “오빠가 기증자인 거 새언니한테 말하지 말라고 해서 그 집은 몰라요”라며 김미리내의 기증자 장경준(백성현 분) 안부를 물었다.

이때 나온 의사는 “아직 의식이 없어 중환자실로 옮길 예정입니다”라며 당분간 지켜봐야한다고 말했다.

장이재는 부친 장훈에게 “아버지, 제가 끝까지 안 된다고 했잖아요. 경준이 못 깨어나면 어떻게 하실 거예요”라며 원망했다.

반면 김미리내는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고, 친척들의 축하를 받으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계속 장경준을 찾는 김미리내를 보던 김해미는 “경준 오빠가 이야기하지 말라고 했는데 미리내도 찾고, 또 오빠한테 가장 필요한 사람이 새언니일 것 같아서요”라며 조심스레 운을 뗐다.

이어 “지금 오빠 중환자실에 있어요”라고 비밀을 털어놓았다.

이를 들은 이영이는 “경준 씨가 왜요? 사고라도 난 거에요? 다시 눈에 이상이라도 난 거에요?”라고 물었다.

김해미는 “미리내 수술 기증자가 경준 오빠에요. 수술 중에 마취제 쇼크가 와서 의식불명 상태에요”라고 말했다.

이후 이영이는 장경준이 있는 곳으로 향했고, 매일 그를 찾아가 보살폈다. 그런 정성이 닿았는지, 장경준은 이영이와의 달콤한 미래를 꿈꾸며 잠에서 깼다.

한편 ‘내 눈에 콩깍지’는 무슨 일이 있어도 할 말은 하는 당찬 싱글맘 영이의 두 번째 사랑, 그리고 바람 잘 날 없는 사연 많은 가족들의 이야기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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