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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클린스만 "축구 더 접하는 계기 되길"…KFA·넥슨코리아, 파트너십 4년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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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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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파주, 나승우 기자) 대한축구협회와 넥슨코리아가 공식 파트너십 계약을 4년 연장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1일 파주 축구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NFC)에서 진행된 조인식에서 "양측은 공식 파트너십을 2026년까지 총 4년 연장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넥슨은 대한민국 축구를 대표하는 핵심 파트너 지위를 유지하게 됐다. 경기장 보드 광고권, 공식 파트너 명칭 사용권 및 기타 협회와 대표팀이 보유한 지식 재산을 활용해 다양한 홍보,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권리를 활용할 수 있다.

또한 파트너십 금액은 축구대표팀을 비롯한 한국 축구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며, 대한축구협회는 이번 파트너십 취지가 희석되지 않도록 다각도로 파트너 권리 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자리에 참석한 이영표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은 "넥슨코리아는 상상 속에 있었던 일들을 간접적이지만 현실 속으로 끌어와 간접 경험을 할 수 있게 하는 좋은 파트너라는 생각"이라며 "한국 축구가 꿈꾸고 바라는 상상들이 넥슨코리아와 함께 현실이 돼서 앞날에 펼쳐졌으면 좋겠다. 또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 4년 동안 함께 호흡을 맞출 수 있게 돼 감사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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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무 넥슨코리아 그룹장은 "피파온라인4로 축구를 즐기는 어린이들이 많다. 단순한 게임이 아닌 축구를 알게 되고 축구를 즐기게 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다. 새로운 축구 문화를 만들었고, 나아가 한국 축구 성장의 동반자로서 피파온라인4의 역할도 있다고 생각했다"며 "그 역할을 다하기 위해 넥슨은 유소년 축구 지원을 비롯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그 활동의 중심에는 항상 축구대표팀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공식 후원사로서 대한축구협회와 대표팀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고, 게임 콘텐츠를 통해 한국 축구팬과 피파온라인4 유저들에게 더욱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한국 축구 발전에 기여하는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도 "파트너십을 계속 이어가는 게 상당히 기대된다. 물론 게임으로 축구를 접하게 되겠지만 게임으로 그치는 게 아닌 운동장에서 축구를 더 많이 찾고, 축구를 더 많이 사랑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더 많은 성공을 거둘 수 있으면 한다"고 바랐다.

한편, 대표팀은 오는 24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콜롬비아,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우루과이와 국가대표 A매치 친선 경기를 치른다.

사진=파주, 나승우 기자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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