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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마녀의 게임’ 김규선, 오창석 정체 폭로 “반효정 친손자 아냐”(종합)[MK★TV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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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위기에 처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마녀의 게임’에서는 정혜수(김규선 분)가 유지호(오창석 분)의 정체를 라이브 방송으로 밝히는 모습이 그려졌다.

유민상 대표가 무정자증이라는 걸 알게 된 설유경(장서희 분)은 “유품도 불태웠고, 결정적인 증거가 없네”라고 고민했다.

매일경제

‘마녀의 게임’ 오창석이 위기에 처했다. 사진=MBC ‘마녀의 게임’ 캡쳐


유인하(이현석 분)은 “어머니가 동영상을 남긴 이유가 뭘까요? 유지호가 천하가 사람이 아니라는 걸 밝히고 싶었을 거예요. 가짜 유지호가 날개 피지 못하게 꺾어버리길 원하실 거예요”라고 말했다.

정혜수는 돌아가신 유민상 대표를 걱정했고, 설유경은 “나도 같은 생각이야”라며 유인하의 말에 공감했다.

이후 정혜수는 강지호(유지호)의 모친 강공숙(유담연 분)을 찾아가 “정말 잘못한 거 없으세요?”라며 노려봤다.

강공숙은 “정신 차려보니까 멀리 와도 너무 멀리 왔어. 나도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니까”라며 눈물을 흘렸다.

정혜수는 “자식이 잘못되면 잘되게 해주는 게 부모가 해야 하는 길이에요. 제발 정신 차리세요. 이제 강지호 괴물이 됐다고요”라며 “강지호 가만두지 않을 거에요”라고 경고했다.

이에 강공숙은 “한별(권단아 분)이 아빠잖아. 어떻게 그렇게 무서운 말을 해”라며 말했다.

정혜수는 “어머니 정말 무서운 게 뭔지 알아요? 강지호가 사람을 죽였다는 거에요. 인하 씨 어머니 돌아가시게 한 거 강지호에요”라고 밝혔다.

“내 눈 똑바로 쳐다보고 맹세까지 했어. 증거 있어?”라는 강공숙의 말에 정혜수는 증거를 보여줬다. 이에 강공숙은 하늘이 무너진 듯 슬픈 표정을 지었다.

한편 정혜수는 라이브 방송을 통해 강지호의 정체를 밝히기로 했다. 그는 “제 딸의 친부이자 천하그룹 유지호 회장의 정체를 밝히겠습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을 속이고 악행을 저질렀습니다. 봉인하고 싶었던 진실은 바로, 마현덕(반효정 분) 회장의 친손자가 아니라는 겁니다”라고 밝혔다.

[김나영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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