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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자막뉴스] 업체도 포기했다... 예상치 못한 재활용 사각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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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탁소 가득 철 지난 겨울옷이 걸려 있습니다.

애써 빤 옷에 먼지라도 쌓일까, 한 벌 한 벌 비닐을 씌워 뒀습니다.

[세탁소 운영자 : (비닐을) 씌우지 말란 분도 계시고, 그런 말씀 없이 받으시는 분도 계시니까 그건 제 마음대로 할 수가 없어요.]

이렇게 한 해 나오는 세탁 비닐만 6억 장 정도로 추정되는데, 문제는 재활용이 쉽지 않다는 겁니다.

잘 찢어지는 얇은 비닐을 세탁소에 돌려준들 다시 쓰긴 어렵고, 쉽게 더러워지기도 해서 재활용률 자체가 높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