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태 테마 관광지로 발돋움한 성황림…음력 4월 7일 일반에 개방
신비로운 '신들의 숲' 성황림 |
신남면 성남 2리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성황림 마을'은 오는 22일 오후 2시 혁신도시 공공기관 초청행사를 한다고 21일 밝혔다.
1기관 1촌 자매마을인 대한석탄공사와 한국관광공사, 국립공원공단이 초청 대상이다.
트랙터 마차 타기, 소원지 쓰기, 성황림 빵 만들기 등 체험 행사를 진행한다.
2020년 문화체육관광부의 생태 테마관광 공모 사업에 선정된 성황림 마을은 다양한 체험 행사를 개발해 생태 테마 관광지로 면모를 갖췄다.
신림면 성남리에 있는 성황림은 '신이 깃든 숲'이라는 뜻의 '신림'(神林)에 조선 말기부터 마을의 수호신을 모시던 서낭당이 자리 잡은 숲이다.
온대지방을 대표하는 낙엽수림과 다양한 동식물이 서식하고 있어 1962년 12월 7일 천연기념물로 지정됐다.
시는 생태·학술적 가치가 높은 성황림의 훼손을 막기 위해 1989년부터 보호 철책을 설치해 일반인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다만 매년 음력 4월 7일과 9월 9일 열리는 성황제 때 한정적으로 일반인 개방행사를 한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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