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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8 (목)

권재영 PD, 임영웅·김호중 미담 방출 "출연료 양보→옷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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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영웅 김호중 / 사진=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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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권재영PD가 임영웅, 김호중의 미담을 전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을 통해 에피소드3이 공개됐다.

이날 권재영PD는 "임영웅이 KBS 연말특집 '위 아 히어로'(We Are HERO)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며 "임영웅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뵈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고 전했다.

또한 김호중에 대해서도 "김호중과 한겨울에 전국투어를 했다. 무대를 세팅할 때 공연장은 거대한 냉장고가 된다. 또 관객이 들어오면 확 더워진다"며 "김호중 입장에서는 그렇게 온도차가 극단적인 공간에서 일하는 스태프들이 안쓰러웠던 것 같다. 사비로 전 스태프들에게 딱 맞는 옷을 맞춰줬다"고 김호중 단독 콘서트 '아리스트라' 전국투어 당시 미담을 공개했다.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은 1997년 KBS에 입사해 '불후의 명곡', '뮤직뱅크'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 KBS 간판 예능 프로그램들을 제작한 베타랑 프로듀서 권재영 PD와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함께 진행하는 연예계 미담 발굴 프로그램이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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