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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부영그룹, 용산철도고에 28실 규모 ‘기숙사’ 기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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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부영그룹이 21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 내 ‘우정학사’ 터에서 기숙사 기공식을 갖기 전 기념촬영하고 있다. 부영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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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영그룹이 21일 서울 용산구 용산철도고등학교에서 철도고 기숙사(우정학사) 신축·기증을 위한 기공식을 가졌다.

신축되는 기숙사는 철도고 재학을 위해 타 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이용하게 된다. 기숙사는 연면적 약 1000㎡ 규모에 지상 3층 총 28실로 조성되며, 시스템 에어컨을 비롯해 각종 커뮤니티실, 세탁실 등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이날 행사에는 부영그룹 창업주 이중근 회장을 대신해 이희범 회장과 최양환 대표이사, 조희연 서울시교육청 교육감, 임규형 중부교육지원청 교육장,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증식에서 이희범 회장은 “교육은 백년지대계라는 창업주의 신념에 따라 학생들은 선생님의 가르침 속에 꿈과 희망을 키우면서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를 이끌어나가는 동량으로 성장해달라”고 당부했다.

홍민표 용산철도고 교장은 “우정학사를 무상으로 신축·기증해준 창업주를 비롯한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린다”면서 “새로 조성되는 우정학사가 교육의 참 목표를 일궈 나가는 뜻깊은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영그룹은 창업주 이중근 회장의 아호인 ‘우정(宇庭)’을 따 전국 130여개 초·중·고교에 기숙사와 도서관, 체육관 등 교육·문화시설을 지어 기증해왔다. 서울대 , 고려대 , 연세대 등 12 개 대학에도 ‘우정원’을 건립한 바 있다.

류인하 기자 acha@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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