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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4 (수)

'국민 불륜남' 최대철, '제2의 박보검' 셀프 홍보…"보검이가 '괜찮다'고"('옥문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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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강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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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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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최대철이 제2의 박보검이라고 셀프 홍보를 하고 다닌 가운데, 직접 박보검과 만난 사연을 공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어머니들의 박보검'이라고 불리는 최대철과 류진이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최대철은 박보검과 알고 보니 데뷔 동기라며 신인 시절 함께 출연한 드라마 '각시탈'에 이어 드라마 '구르미 그린 달빛'까지 함께한 남다른 인연을 밝힌다.

그런데 박보검을 만나 뜻밖의 사과를 하게 됐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어머니들의 박보검'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사실은 제가 제 입으로 '제2의 박보검'이라고 하고 다녔어요"라고 폭탄 고백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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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얼마 전에 보검이를 만나 미안하다고 사과했는데, 보검이가 오히려 고맙다고 해주더라. 보검이가 너무 착하다. 그냥 잘 되는 게 아닌 것 같다"라고 훈훈한 외모만큼 훌륭한 박보검의 따뜻한 미담을 공개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화제의 드라마 '빨간 풍선'을 비롯해 '오케이 광자매' 등에서 실감 나는 불륜 연기를 통해 불륜 빌런, 국민 불륜남으로 거듭난 최대철은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으로 배우 윤주상과의 따귀 신을 꼽았다.

그는 "윤주상 선배님이 대역 없이 직접 때리시겠다고 하셔서 리얼리티를 위해 흔쾌히 좋다고 했다. 그런데 윤주상 선배님 손이 너무 커서 생각보다 세게 들어왔다. 정신을 차려야 하는데 너무 아파 눈이 살짝 돌더라. 결국 대사까지 까먹었다"며 실감 나는 따귀 연기로 단기 기억상실까지 겪을 뻔한 경험을 전해 멤버들의 흥미를 유발했다.

한양대 무용학과 출신으로 유망한 무용수였던 최대철은 중학교 2학년 딸이 아빠를 따라 무용을 전공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누구보다 무용이 힘들다는 것을 잘 알고 있는 그가 딸에게 감동했던 일화를 공개했다. 그는 "딸에게 '힘들면 그만둘래?'라고 물어봤더니 '저 할 수 있어요'라고 이야기하더라. 그게 참 고맙고 자랑스럽더라"라며 딸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 딸 바보 아빠임을 인증했다.

강민경 텐아시아 기자 kkk39@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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