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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5 (목)

임영웅, 파도 파도 또 미담…"KBS 특집쇼 출연료 스태프들에 양보"[이슈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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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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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진리 기자] ‘뮤직뱅크’, ‘불후의 명곡’ 등을 만든 권재영 PD가 임영웅의 미담을 전했다.

권재영 PD는 20일 유튜브 채널 ‘권PD의 아름다운 구설’을 통해 “임영웅이 KBS 연말특집 ‘위 아 히어로’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임영웅은 2021년 12월 KBS와 손잡고 연말 단독쇼를 선보인 바 있는데, 출연료를 받지 않고 녹화에 나섰다는 것.

이 방송에 대해 권 PD는 “임영웅 씨가 이 무대를 만드느라 고생하는 스태프 분들에게 나눠주시고, 무대 잘 만들어 달라 부탁하더라. 본인은 시청자들에게 좋은 무대를 선보이는 걸로 만족한다고 했다”라고 뒷이야기를 전했다.

또한 권 PD는 임영웅에 대한 주변 연예인들의 한 줄 평도 소개했다. 홍경민은 임영웅에 대해 ‘창’이라고 했고, 황치열은 ‘영웅은 영웅’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배우 한정수는 TV조선 ‘퍼펙트 라이프’에 출연해 임영웅의 미담을 공개한 바 있다. 임영웅의 콘서트 영상에 출연한 그는 연습에 몰두한 자신과 인사를 나누기 위해 임영웅이 말도 없이 10분 넘게 서서 기다린 일화를 전하며 “스타병 없는 예의 바른 모습에 감동 받았다”라고 고백한 바 있다.

‘미스터트롯’ 톱7으로 임영웅과 함께 활동한 김희재는 지난해 12월 IHQ ‘돈쭐내러 왔습니다’에 출연해 “저희끼리 단톡방이 있다. 얼마 전에 같이 밥도 먹었다”라며 “(만나면) 임영웅 형이 많이 낸다. 먹고 싶은 만큼 주문하라고 해준다. 호텔에서 스태프들 식사까지 다 냈다. 대신 저는 안부 문자로 사랑을 보낸다”라고 임영웅의 멤버들과 스태프들을 향한 ‘통큰’ 사랑을 인증한 바 있다.

지난해 5월에는 임영웅의 영국 여행을 안내했던 가이드가 작성한 미담글이 화제가 되기도 했다. 가이드는 “누구보다 따뜻했던 VIP”라며 “어머니로부터만 전해 들은 노래 잘하는 가수였던 임영웅. 손님으로 오신다 해서 유튜브 찾아 열심히 듣다 요즘 최애곡이 된 ‘사랑해 진짜’. 역시 국민가수”라고 그의 따뜻한 인성을 칭찬했다.

이어 “나보다 한참 어렸지만 인생 경험 많은 어른스러운 태도, 그러면서도 개구진 소년미 넘치는 분위기 메이커, 영웅과 그의 재미난 스태프들. 일하면서 저도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라고 임영웅을 만난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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