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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3 (화)

오전에 바빠진 축구대표팀, 클린스만 체제 첫 '비공개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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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의 부임 이후 축구 대표팀의 가장 큰 변화는 오전 훈련 위주의 스케줄이다.

파울루 벤투(포르투갈) 전 감독 시절을 비롯해 대표팀은 주로 오후 시간대에 메인 훈련을 진행했는데, 클린스만 감독은 소집 첫날인 20일 "오전 훈련을 위주로 하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오전에 훈련한 뒤 코치진이 부분 전술 훈련이나 슈팅 훈련 등을 할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시간을 벌려고 했다. 훈련이 없을 땐 선수들과 커피 한 잔을 즐길 수도 있을 것"이라는 게 클린스만 감독의 설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