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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금)

경찰,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 관련 4명 영장 재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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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아웃렛 관계자, 소방 용역업체 각 2명
뉴시스

[대전=뉴시스] 곽상훈 기자=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 현대아울렛 매장에서 화재가 발생, 출동한 소방관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2022.09.26. 곽상훈 기자.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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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경찰이 8명의 사상자를 낸 대전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화재와 관련,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신청했다.

대전경찰청 수사본부는 20일 업무상 과실치사상, 주차장법 위반, 사문서위조 및 동행사, 소방시설법 위반 등 혐의로 현대아웃렛 관계자 2명과 소방 용역업체 2명 등 총 4명에 대한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

앞서 경찰은 지난해 10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 대전점 김윤형 지점장 등 총 13명을 입건, 조사를 벌였다.

이후 화재 원인이 규명됐고 이를 토대로 경찰은 수사를 벌여 5명에 대한 혐의점이 크다고 판단,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하지만 검찰은 이들에 대한 보완 수사를 요구했다.

추가 수사를 벌인 경찰은 기존 5명에서 현대아웃렛 관계자 1명을 제외한 4명에 대해 구속할 필요가 있다고 봤으며 영장을 재신청했다.

경찰 관계자는 “사건 기록이 방대해 검찰에서도 검토를 위한 시간이 상당히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라며 “청구 여부를 결정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9월 26일 오전 7시 45분께 대전 유성구 용산동에 있는 현대 프리미엄 아웃렛에서 불이 나 7명이 숨지고 1명이 중상을 입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dh191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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