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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울산시, 태화강 국가정원 방문객 위해 편의시설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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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컷뉴스

태화강 국가정원. 울산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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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코로나19 유행 이후 새봄을 맞아 태화강 국가정원에 방문객이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편의시설을 확충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우선 묵은 샛강의 억새를 정비하고, 십리대숲 복토작업을 했다.

태화강 십리대숲․은하수길 진입로를 변경해 강바람으로부터 대나무를 보호하고, 국가정원 안내센터에서 한눈에 찾을 수 있도록 해 방문객 편의를 높이기로 했다.

삼호지구에 CCTV 36대와 산책로에 보안등과 잔디 등을 추가로 설치해 야간 방문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위해 한글만 표기돼 있는 안내판을 영문 동시 표기 안내판으로 교체하기로 했다.

친환경 전기관람차 해설도 4월부터 외국인 탑승 시 영어 해설이 방송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시는 부족한 외국어 정원해설사도 장기적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태화강 국가정원은 2개 지구(태화지구, 삼호지구)에 6개 주제로 나누어 20개 테마로 운영되고 있다.

특히, 세계적인 정원디자이너 '피트 아우돌프'가 아시아에 최초로 조성한 자연주의 정원(Hoes.Oudlf Ulsan Garden)을 전문인력이 상주하며 관리 중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봄을 맞아 하루가 다르게 아름다워지고 있는 국가정원을 품격있게 잘 가꾸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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